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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9:35 2009/06/26 19:35
* 대화가 필요해, 4대강 살리기 극장 버전 | 05_ 콘텐츠산업/스크랩 - 2009/06/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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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에 많이 회자되고 있던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여론은 이미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신선한 홍보방식 VS 독재시대 대한늬우스의 부활
사전 시연 테스트에서 60%정도의 관람객은 좋은 평가였다는군요.

여러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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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샤빈 2009/06/26 20:13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사전 시연테스트 대상이 누구였을지 궁금하군요
같은 색체를 띤 사람들 중에서 60%가 호의적 반응이었다면
실패한 정책이 맞겠네요

두호리 - 2009/06/26 22:5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사전 시연은 일반 극장 고객이었다고 합니다. 1분 30초의 광고에 대한 반응을 보고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논하는것은 무리가 있는듯 하네요.


roi 2009/06/26 22:11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잘은 모릅니다만 사전테스트를 외부에서 하지는 않았을거 같은데 윗분말씀대로
관련기관에서 한 테스트가 60%가 호의적반응이라면 공공기관이든 일반사기업이든 채택되기 힘들꺼 같은데요.
뭐 잘아시겠지만 정책이 사법적으로 죄가 되기는 참 힘들어서 그런가 정책이 정치를 잘 따라가긴하죠.

두호리 - 2009/06/26 23:0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시연은 일반 극장고객을 대상으로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_^ 그리고 4대강을 살리는 것은 어떤 정권이든 해야 할 일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의 핵심은 4대강 살리기가 곧 운하가 아니냐는 비판인것인데, 내용을 보시면 운하와는 거리가 멀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nc - 2009/06/27 02:3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흠 보면 볼수록 운하의 준비작업이라고 생각드는 저는 왜이런 걸까요. 계획이 변할수록 그런 생각은 더 듭니다.

제가보기에는 4대강을 살리기위해서 22조를 들여서 4대강을 먼저 죽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던데..

차후 세대가 환경 비용을 지불하겠죠. 독일의 운하나, 미국의 운하 사업처럼 말이죠. 그때면 현재 인원의 대부분이 노년을 보내고 있을텐니..


더불어, 대운하 같은 대공사 케이스는 정치인과 그 관련인들이 공적 재산을 사유화 하는데 가장 손쉽게 할수 있는 케이스죠.
* http://blog.daum.net/irepublic/7887372


ps. 아. 오늘도 저는 낚입니다.


aqua 2009/06/27 01:23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글쎄요.. 저 공사에 쓰일 돈으로 초등학교 무료 급식이 더 의미 있을거 같은데요 =ㅅ=

두호리 - 2009/06/27 23:1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렇게 따지면 어떤 정부의 정책이 초등학교 무료급식보다 더 나을까요? 그런 논리대로라면 정부가 세금 거둬들여 모두에게 1/n으로 나누는게 젤 낫겠지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은 보다 심도있게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roi 2009/06/27 01:27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 그렇군요.외부의견이 그렇다면 내부의견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의견을 물어보셨으니 좀더 자세히 쓰죠 뭐)
저는 4대강살리기 =대운하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완벽히 모르거든요.이 두가지 정책 모두
다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는 사람에게는-주로 20-30대-
선택할수 없는 방법으로 정책홍보를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 극장광고를 정책홍보수단으로 이용했는지가 많이 궁금할뿐입니다)
4대강 살려서 혜택을 받는게 영화주요소비층만은 아닐텐데 말이죠

두호리 - 2009/06/27 23:2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것은 근본적으로 극장에서 외부 광고를 왜 집행하느냐부터 따져봐야 할 문제인듯 합니다. 정부가 강제로 집행하는것도 아니고 집행비를 내고 시행하는 광고인데, 선택권을 이야기 한다면, 모든 상업광고도 제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roi - 2009/06/29 01:44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잘은 모르나 (공익광고가 어떤 과정으로 집행되는지)
일반사기업의 광고와 정부광고(주로 정책홍보)는 다른거 같은데요.? 정부광고는 그 '집행비'라는 것을 세금으로 내지 않는지?우리 후세대가 비록 갚을지라도 말이지요.그래서 저는 선택권을 주장할수 있다고 봅니다.특히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홍보하는것도 아니고(물아끼자? 모 이런거?ㅋㅋ)4대강같이 찬반대립이 치열한 사안은 더욱더요.밑에 두호리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는 삼성보고 광고하지말라고는 안하거든요.제돈이 관련안되었으니(뭐.냈다면 부가세 정도?ㅋㅋ)어쨌든 답변감사합니다.


aqua 2009/06/27 01:35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돈내고 보는 영화관에서 본다는 자체가 짜증이 나구요.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상영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_-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4대강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현역 장병한테도 <국군방송> 텔레비전을 통해 홍보물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
기사 url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 ··· 635.html

두호리 - 2009/06/27 23:0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영화 상영전에 '광고'가 있다는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독재시절처럼 매체를 소유 내지 조정하면서 일방적으로 대한늬우스를 편성해 틀도록 한것이 아니라, 광고비를 집행하면서 트는 홍보영상입니다. 그 형식이 쉽고 재미있게 보이라고 '대한늬우스'라는 패러디를 해서 그렇지, 기존 공익광고와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댓가를 받고, 정부 광고를 실은것이고, 그 광고비 안에는 여러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비용이 들어있지 않겠습니까.

정부가 이런 사업을 합니다라고 국민들께 여러 수단을 통해 전달하는것은 정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정부가 광고를 해왔습니다. http://durl.kr/kcf (정동영 통일부 장관때 만들어진 '통일의식 고취용' 극장용 정부 광고)

물론 정부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분들께서는 불쾌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어떤 기업이나 단체가 광고를 할 수 있을까요. 삼성을 싫어한다고 삼성광고 상영전 틀지 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하나의 광고물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aqua 2009/06/27 23:2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나라가 광고를 할때엔 광고매체기업을 가리지 않고 광고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중/동/KBS/SBS등 정부 친화적인 기업에만 광고를 비싸게 내고 그 외의 기업 정확하게는 정부 비판적인 기업에는 광고를 안 하거나 싸게 줄여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점도 마음에 안 들구요..

두호님의 뜻은 알겠지만..

지금 2MB가 하는 행동을 볼 때.. 곱게 볼 수가 없구요
과거 행적들로 미루어 보아.. 보이는 대로 믿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두호리 - 2009/06/28 12:2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논지와 좀 벗어나는 이야기고, 담당자가 아닌 제가 여기에 대해 언급하는것은 또다른 오해를 낳을수 있을것 같아, 구체적인 답변은 드릴수 없습니다만, 정부의 광고는 신문사 전체 매출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경향, 한겨레등의 신문사도 정부 수주 광고 비율이 전년('07)에 비해 30~40% 올라갔습니다. 따라서 탄압 운운하는것은 좀 억지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부가 광고를 갖고 언론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광고나 홍보는 얼마나 효과 있는 매체에 집행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전략적인 선택은 고려돼야 한다고 봅니다.

참고로 참여정부때는 신문사 규모 6~7위 하는 한겨레 경향이 정부 광고 수주액 2,3위를 차지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qua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피식 2009/06/28 03:4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그럼 대화라고 하지 말던가요.
대화가 필요하다고요? 고분고분하게 납득해줄 신민이 필요하겠죠.

아 이것이 두호리 아저씨식의 소통이구나 싶네요 :-)

두호리 - 2009/06/28 12:2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피식님의 글 논지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에이왁스 2009/06/29 11:34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적어도 "대한늬우스"라는 추억(?)의 제목을 부활시켜 극장광고를 진행한 것은, 완벽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늬우스"라는 이름이 가지는 추억은 좋은 것이라기 보다는 땡전뉴스와 같은 독재시대의 잔상이 더 강했으니까요.

2편의 광고를 다 보았습니다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고, 개그내용에만 너무 치중해서 광고의 의미가 부각되지 못한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4대강살리기가 대운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믿지 못하겠습니다만은, 저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민에게 홍보하고 설득하기 위한 미디어물로는 턱없이 부족한,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업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광고의 내용과 취지를 다 떠나서, 이번 광고는 정말 성의 없고 못 만든 광고인 듯 싶습니다. 차라리 개콘 셋트에서 찍지 그러셨어요. 일반 가정집 식탁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두호리 - 2009/07/01 19: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렇군요. 대한늬우스가 재미있는 소재로 쓰일수 있다고 판단한것 같은데, 재미가 없었다면 잘 어필이 안된듯 합니다. 정부광고의 한계일까요. 그러나 참 재미있게도 예전 광고에 비해 분명 진화한것은 맞고, 아직 세련된 국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려면 한참 남았다는것, 그리고 아무리 세련되려고 해도 컨텐츠가 세련되게 만들기 참으로 힘들다는것. 많은 한계들이 있네요.

정책 홍보에 대해서는 정말 연구할것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일방적인 '공보'나 '선전'에 치중하다보니, 기법들이 많이 연구가 안된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비밀방문자 2009/06/29 17:30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두호리 - 2009/07/01 19:1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넵!!~ ^^ 미투데이도 트위터 연동 되지 않나요?


몽구스 2009/06/30 00:1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4대강 살리기가 운하고 어쩌구를 떠나서 영상 자체가 재미도 없고.. 그렇다고 뭔가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기억에 남지도 않네요;; 저 재미없는거 찍느라 돈을 또 얼마나 썼을런지..

그리고..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써야하지 않습니까? 늘 고민하잖아요. 과연 4대강 살리기가 지금 당장 해야할 가장 급한일 일까요? 더이상 환경,생태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할수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1순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하는거 보면 제1순위로 생각이 듭니다.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예산집행규모도 어마어마 하고.. 빨리 삽질을 해서 임기내에 완성하자!!

며칠전에 아현동에 집보러 다니다가 깜짝놀랬습니다. 서울에도 그런공간이 아직도 남아 있다니.. 서울하늘 아래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5만원 하는데 방이 3개인 집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곧 다 나가야 한데요. 재개발되서..

4대강 정비사업이 언젠가 꼭 해야하는 사업이라고 친다면 이 사람들 처럼 재개발에 밀려 오갈데 없는 사람들 먼저 구제 해 주고 삽질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상/식/상

두호리 - 2009/07/01 19:1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네 옳으신 말씀이구요. 사람을 구하는게 제일 우선 과제지요. 하지만, 사람을 구하는것은 단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구조적이고 환경적으로 접근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홍수나 가뭄으로 생기는 피해도 어마어마 하거든요. 그런데 서울 사람들은 많이 못 느끼죠. 그래서 지방에서는 늘 4대강 살리기에 대한 기대와 찬성이 70% 수준으로 높은반면, 공중전에서는 늘 반대가 많거나 치열한 분위기가 되죠.

지방의 현실을 잘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누구한테 2009/06/30 15:57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누구한테 60%의 호응도를 얻으셨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기 나온 개그맨 모두가 싫어지고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가 운하의 전초전이 아니라고 우기는건. 청와대 높은분들과.
여당뿐이네요. 제대로 된 정책한줄. 연구하나 진행않하고 이 무슨!!! 망발이십니까.아직도 청와대 어른 지지도가 20%라는 그 기사도 정말 못믿겠지만.
이 영상이 호응도가60%였다는것도 믿기 어렵네요.
두호리닷컴을 홍보용으로 이용하시는건가요? 나라살림은 바닥나고 있고.
서민들은죽어가고 있는데 땅파서 건설만 좋자는게. 도대체 누구한테 호응을 얻은건지. 진짜. 정말 .많이 궁금합니다.4대강 정비사업 끝난지 얼마나 됬다고 또 파헤칩니까. 이미 준비다해놓고 않한다고는 왜하시며. 하긴 언제 그분이 우리말은 들으셨을까요. 혼자 독고다이하시죠. 제발 가식적으로 어디가서 떡볶이 같은거좀 않드셨으면 합니다. 그런거 하시는분 아니잖아요.
4대강정비해서 거기에서 일자리 창출? 그게 언제쩍 이야기랍니까. 그거한다고 it 예산 다깍아서 IT산업 다죽이고 80년대로 역행하고있는데. 이런 영상호응도가 60%라구요? 진짜..정말 그분들하고 대화하고싶네요.

두호리 - 2009/07/01 19:1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홍보용으로 글을 쓴건 아니구요. 이렇게 의견듣고 답변 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영상물을 저나 제가 있는 곳에서 추진한게 아니다보니 입장이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내부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약간이나마 창구를 열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구요.

땅파서 건설만 좋자는게 아니고, 실제로 4대강 살리기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꼭 필요한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은 좀 감정적으로 동요되어있거나, 대운하의 개념과 혼동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해당부처에서 매우 세심하게 네티즌의 의문이나 의견에 대응해 줄것을 요청했으니, 알고싶으신 부분 있으면 질의해주세요.

그리고 개그맨들을 비난하는것은 성숙된 시민으로서 맞지 않는 태도라고 봅니다.


login 2009/07/01 09:58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런걸 reply 정책이라고 하죠. 툭 던져놓고 말 많으면 리플달죠.

두호리 - 2009/07/01 19:19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런가요.


춘부장 2009/07/01 17:0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 놈의 나라는 광장에 대고 이야기 해봐야 효과도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피해자'인 양 하는 자들의 감성적 동조만 있으니까.
광장을 차지 하고 소리질러보야 내 카드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속칭 '바람'이라고 하던가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닌 세상이니..node - node 에 광고하는 걸 준비해 보세요.

두호리 - 2009/07/01 19:2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한국 사회의 특수성이랄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집단이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시대라기보다 '집단감성'의 시대가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담론이 형성되려면, 정직한 fact들이 모여서 정반합을 이뤄가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되는데, 극단적이고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등의 noise가 굴절을 만들고 집단감성을 유발시키는것 같습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말입니다.

건전한 토론의 시대, 합리적 이성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두호리 2009/07/01 19:24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그나마 제 블로그에 답글 다시는 분들은 모두 '양반'들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바로 2009/07/01 19:47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1) 60%라는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지의 여부(소스 출처를 밝혀주시길)

2) 새로운 홍보방식이라는 것에서는 절반의 긍정 - 절반인 이유는 영화관에서 청소년이나 흡연문제와 같은 공익적인 문제가 아닌 찬반이 갈리는 "정책"문제를 거론함으로서 과거의 유산인 대한뉴스를 연상하게 하여 반감을 일으킴.

3) 진정 새로운 홍보방식을 모색했던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상금을 건 UCC제작 유도와 같은 방식도 가능하며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함.

이 글이 어디까지나 홍보방식의 여부에 대한 덧글토론이라고 하셔서, 일단 홍보에 관한 이야기만 적겠습니다.(개인적으로 환경평가의 준수여부나 기타 다른 사항에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_;; 이 덧글토론의 주제가 아니군요.)

두호리 - 2009/07/01 20:0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1) 소스는 외부에 공개된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광고 런칭 전에 수용자 태도조사를 한 것이며, 대상은 4대강 유역 영향권 19세~29세 각 100명씩 400명을 대상으로 5월 말경 시연을 하고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로 압니다. 주요 결과로 사업 찬/반 여부는 찬성이 75.8%, 반대 24.2%입니다. 영상물에 대한 평가로 '목욕물'편이 54.5% 긍정, 10%가 부정적이었습니다. 보통이 35%였습니다. '가족여행'편은 긍정이 61.8%, 부정은 7.8%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60%라고 한것입니다.

내부 조사니 신뢰는 여러분의 몫이겠지만, 제가 이런걸로 '구라'는 안칩니다. 또 광고를 '할까말까'를 결정하는것이니 굳이 이런 조사결과를 왜곡할 이유도 없습니다. 신문에 나올 수치도 아니니까 말이죠. 진짜로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을 위한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일견 동의합니다. 취향에 따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콘을 보고 절대 웃지 않는분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대단히 광고가 웃기거나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1분 30초 안에 특정한 메시지-'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이러이러한 사업입니다' 정도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고, 이슈의 생명력은 이후 많은 비판과 함께 평가와 보완이 있어야 하는것이니, 긍/부정을 떠나 일정한 효과를 거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3) 4대강 살리기를 위해 해당 광고만 있는것은 아니구요.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있지 않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말씀하시내로 UCC공모라던지, 웹을 활용한 홍보라던지, 참여형 홍보도 있을것이라고 보구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정치사업이 아니라 정책사업이니 이것은 전제부터 놓고 찬/반을 따질게 아니라 방법론에 대해 전국민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서 수정, 보완해 나가는것이 생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홍길동 2009/07/02 16:33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선거 공약에 4대강 살리기가 있었던가요?

대운하에 대한 여론이 안좋으니까 이름만 바꾼 거 아닙니까?

두호리 - 2009/07/02 21:2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공약은 대운하가 맞구요. 지금 추진되는 4대강살리기는 운하는 아니고, 운하공약에 있었던 보를 만들고, 강을 준설하고, 하천주변을 정비하는것 까지만 하는것입니다. 운하가 되려면 배가 다녀야 하는데, 지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배가(화물운송용) 다닐수 없습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인터넷 연설가운데 이런 말씀을 하셨죠.

"이 기회에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제 믿음에는 지금도 변화가 없습니다. 그것은 정치하기 오래 전, 민간기업에 있을 때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고 실은 1996년 15대 국회 때 당시 정부에 운하는 꼭 해야할 사업이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중심적인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되어 국론을 분열시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는 결코 없습니다. 국민여러분, 만일 한강을 그냥 놔두었다면 과연 오늘의 아름다운 한강이 되었을까요? 잠실과 김포에 보를 세우고 수량을 늘리고 오염원을 차단하고 강 주변을 정비하면서 지금의 한강이 된 것입니다. 요즘 한강에서 모래무지를 비롯해 온갖 물고기들이 잡힌다고 하지 않습니까?

울산의 태화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죽었던 태화강을 지금 준설해서 물을 풍부하게 하고 환경친화적으로 강을 정비하고 나니까 이제는 울산의 아주 보물이 되었습니다. 누가 저보고, 태화강에서 요즘 수영을 못한다고 하길래, 왜 못하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헤엄치기 어렵다고 이야기 하길래 우리모두 함께 웃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도 바로 그런 목적입니다. 지난 5년 간 평균으로 보면, 연간 홍수 피해가 2조 7천억원이고, 복구비가 4조 3천억원이나 들었습니다. 물도 풍부하게 확보하고 수질도 개선하고 생태 환경과 문화도 살리면서, 국토의 젖줄인 강의 부가가치도 높이면, 투입되는 예산의 몇 십 배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청계천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복원했습니다. 그렇게 달라진 청계천을 지금은 사업 초기에 그렇게 반대했던 분들까지 모두 행복하게 즐기고 있지 않습니까?(이명박 대통령 2009. 6.29)"

대운하가 아닌이유 - http://blog.daum.net/hellopolicy/6978141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트라 2009/07/02 16:3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번 광고의 가장 큰 실책은..국민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다는 것이 아닐까요?
독재정부에서 하던 정부 홍보용 광고를 이명박 정부에서 리뉴얼해서 했다는 것.
그것도 가장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서요.

상업광고와 공익광고의 차이를.. 인식했으면 하네요.

두호리 - 2009/07/02 21:3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대한늬우스는 단지 기법(포장)일 뿐이구요. 부활(리뉴얼)했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든 극장에서 매 영화전에 대통령 소식등 정부의 선전물이 나와야 하는게 대한늬우스인데, 이번 광고는 '단발성'이고, 광고비를 내고 일부 극장에 집행한것이고, 흥미를 위해 개그형식을 빌어쓴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당시의 대한늬우스의 운영취지나 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다만, 광고에 대해 긍/부정적 시각이 있을수 있다는것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더 세련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죠. 많이 배우지 않았겠습니까.


가입전 2009/07/02 23:00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1. 많은 국민은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사업의 전단계로 인식합니다. 대운하를 시작했더라도 공사는 4대강 사업 바로 지금 단계부터 시작했겠죠..

2. 대한늬우스는 군부독재세력의 일방적 선전 수단으로 극장에서 강제적으로 보여졌습니다.

3. 개발독재시대 이미지가 강한 이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에 대한늬우스를 적용한다는건 선택할수 있는 가장나쁜 좌충수중 하나일테죠. 모 그분의 지지층에게만 보게한다면 굿초이스긴 한데, 그러자면 아예 이 영상은 만들필요가 없을텐데..

4.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개콘 대화가 필요해에 많은 애정이 있었습니다. 배신감은 말로 못하죠.. ㅡㅡ

5. 이명박 대통령은 왜 이렇게 그다운 행동을 많이 하는겁니까? 두호리님.. 보좌진이시죠..? 전향적으로 분발해주시기 바랍니다. 3년 후에도 이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살아야죠..

6. 이런 댓글 달았다고 저 잡혀가지 않겠죠..? 요즘 세상엔 이런 걱정도 하게됩니다..


크루즈 2009/07/08 02:09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http://news.nate.com/view/20090707n16577?mid=n0206

문화체육관광부가 4대강 사업 홍보영상물 ‘대한늬우스’의 극장 상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애초보다 상영관 수를 늘리면서도 광고비를 절반 수준으로 깎은 것으로 드러나 영화산업 주무부처가 지위를 남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아직 의혹수준이긴 하지만, 광고를 정당하게 집행한 것 같지도 않네요.
문화부가 깎은 광고비때문에 영화관람료가 1000원인상 되었다는 생각...
그냥 억측일 뿐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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