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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호리 일본여행 사진이야기 ⑤ 치바 동네 탐험
| 04_요리/여행/여행 - 2009/07/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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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일본여행 사진이야기 ⑤ 치바 동네 탐험
오랜만에 다시 일본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이번에는 2006년도 여행사진을 올려봅죠. 위에 보이는 사진은 '묘덴' 지하철역의 표지판입니다. 묘덴은 한국으로 치면 '일산' 쯤 되는 곳입니다. 동경과 가깝고, 동경 노선과 같이 쓰지만, 막상 동경도에 속해있는곳은 아니고 치바현에 있는 이치가와시입니다. 묘덴(妙典)이라는 이름은 불경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골목골목에 작은 절들이 많이 있지요. 동경에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크게 볼건 없고, 그냥 동네입니다. 제가 일본에 가면 늘 뵙는 다나카 아키라씨가 이곳에 살아서 동경에 가면 늘 가게되는.. 지금부터 동네에서 찍은 사진들을 몇 컷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묘덴의 어느 거리에 있는 '화풍전'이라는 식당인데요. 직역하면 중국풍을 전하는 곳이란 뜻이네요. 한국으로 말하자면 짜장면집입니다. 이곳은 교자가 유명한 라멘집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에 처음 갔던 99년에는 제가 '라멘'의 정체를 몰랐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었으니까요.
지금은 한국에도 라멘가게가 많이 들어와있는데, 99년만해도 일본가서 라면먹고 와야지라고 생각안했거든요. 그래도 그때 우연하게 라멘을 먹게 되었죠.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배는 고프고 둘러보니 다들 생소하거나, 비싸서 엄두를 못내겠더군요. IMF 때였으니.. 그래서 어디 허름한 중국집이 있길래 갔는데, 메뉴판이 전부 '국수'인거예요. 그런데 그때 한 500엔 정도 했으니, 무슨 국수를 이 가격에 먹냐 싶더라구요. 고르다 고르다, 뭔가 발음이 익은 국수가 있었는데 '챰퐁멘'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파는 짬뽕과 같구나라고 생각이 돼서 그나마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골랐는데, 역시 전혀 생각치도 못한 느끼한 국수였습니다. 황당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챠슈가 올라가 있는 시오(소금)라멘 이었습니다.) 지금은 라멘을 아주 좋아합니다. 잘 먹구요.
이것은 길거리네요. 아시다시피. 길에 프린트를 해놨습니다. 담배피지 말고, 거리에 버리지도 말라는. 재미있는 sign이죠? 역시 일본의 거리는 정말 깨끗합니다. 한국도 지금은 매우 깨끗하지만, 아직 길거리를 걸으며 담배를 피거나, 담배재를 거리에 막 터는 사람들이 많죠. 아! 얼마전에 들었는데, 어른들이 담배피면서 가다가 재를 갑자기 손가락으로 탁탁쳐서 끄는 바람에 그것이 튀어서 아이들이 화상을 많이 입는다고 합니다. 뒤에 오는 아이를 못봐서.. 위험하죠.
아키라씨 집 근처에 있는 작은 거리입니다. 왕복 2차선 동네 거리죠. 저기멀리 '가스토'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보이죠. 한국에도 있는 'SKYLARK'에서 하는건데, 저기는 좀 대중형 레스토랑이고, 오리지날 SKYLARK은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하더군요. 저기서 점심을 몇 번 먹었었는데, 동네 아저씨들이랑 중딩들이 많이 오더군요. 한국의 비빕밥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자쓴 아저씨는 제 친구입니다. 당시 일본에 살았죠.
뭐 이건 보시면 아시겠죠. 소화전(消火栓,しょうかせん)입니다. 하늘과 구름, 표지판의 컬러가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별거 아닌데, 왜 예쁘게 느껴질까요? 재밌는거 하나 알려드립죠. 일본에 소화전 맨홀뚜껑 모음 사진인데, 너무 귀엽고 재밌네요. http://cafe.naver.com/publicdesigngallery/559
묘지 참배 예절을 적어둔 표지판입니다. 동네에 신사와 함께 묘지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죠. 동네사람들이 묘지 있으면 땅값 떨어진다고 난리날테니. 어떻게 쓰여있는건지 일본어 잘 하시는 분께서 해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묘지와 함께 바로 가정집들이 보입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네요.
가정집에 주차 되어있는 경차입니다. 장애인 마크가 있네요. 한국에는 어찌된 일인지 장애인차들은 세단이 많지요. 장애인이면 LPG에 가격까지 엄청 할인되니까, 들은 이야기인데, 노인들 중에 일부는 약간의 장애라도 받아서 여기저기 할인 받고 세단타면서 다니길 원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웃어 넘겼지만, 아닌게 아니라 정말 장애인 세단차 많더라구요. 가족중에 장애인 있으면, 명의 빌려서 사시는 분도 있고, 주차장은 언제나 확보되니.. 여튼 좀 부작용인듯 합니다. 일본은 차를 구입할때 주차장 없으면 사지도 못한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처럼 소방도로에 차들 일렬로 쭈~욱 안 세워 둡니다. 그래서 거리가 깨끗해 보이는면도 있죠.
아! 세븐입니다. 아래에 PUFFY 유명한 일본 여성 듀오네요. 왼쪽은 토타스 마츠모토라고 적혀있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편의점에 붙어있는 포스터입니다. LAWSON 한정상품. 그런데, 세븐 밑에는 세이코와치, 마츠모토에게는 로이드라는 상표가 붙어있는것을 보니 시계를 판다는 것인지.. 뭔가요?
동네 거리를 지나다가 화과자(和菓子)를 파는곳을 들어갔는데, 할머니曰 50년동안 이곳에서 장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사람이 북적이지도, 물건이 대단히 맛있어 보이지도 않는데, 정성스럽게 물건을 싸고, 친절한 눈웃음으로 대해주시더군요. 일본이 먹고 살만한 이유가 이런데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동네 골목에서 자신들의 평생 직장을 가질수 있는...
묘덴역 근처네요. 전형적인 일본아이의 모습입니다. CAP을 쓰고, 반바지에 바구니 달린 자전거.. 평범한 일본 동네 풍경입니다.
강아지는 똑같네요. 한국이랑. 다만, 한국은 아직 재래방식(식단)으로 키우는 강아지가 많죠. 생선뼈에 라면 불은거에 밥이 비벼져 있는 더러운 철그릇.. 이런 풍경의 식당이 많습니다.
자유당의 선거포스터네요. 워낙 선거를 자주하는 나라라 포스터가 여기저기 많이 붙어있네요. 역시 찢겨져있기도 하고.. 여긴 지지자의 집인가 봅니다. 오른쪽에 노란 스티커에 코도모(こども,어린이) 110번 이라고 써있네요. 참고로 한국의 110번은 정부민원서비스 대표번호입니다. http://www.110.go.kr/
요거는 갑자기 멀리온 사진이네요. 공항이 있는 도시 나리타에 있는 나리타산(成田山http://www.naritasan.or.jp/)에 있는 아주 작은 신사입니다. 컬러가 예뻐서 찍었는데, 모두 종교적인 글들이 쓰여있는 일종의 기도문 같은거랄까요. 이때 참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었는데. 구부정한 느낌입니다.
신사에 있는 에마(회마,繪馬)입니다. 일본 신사에 가면 이런것이 많죠. 한국 절에 가면 기와장에 소원 적듯이, 일본에는 이런 소나무판에 소원을 적습니다. 이걸 한 200~300엔에 팔지요. 외국인들도 신기해하면서 많이 적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일본이나 한국이나 '소망'하는것은 같다는 것입니다. 일본여자대학-대학합격 이라고 적혀있네요.
여기저기서 많이 빕니다. 여기도 신사, 저기도 신사.. 일본 사람들은 불교도 믿고 신토(神道)도 믿습니다. 같이 믿습니다. 신불사상이라고 하지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믿음이나 신앙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리타산대본산 절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매우 일본스럽지요. 양쪽에 사자조각이 걸려있고, 청동으로 보이는 등대와 빨간색 저 구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우라야스온천 여기는 치바에 있는 湯巡り万華(유메구리만게쿄)라는 곳인데, 정말 초강추, 대강추 입니다. 요것은 탈의실에서 '유카타(浴衣,ゆかた)'를 입은 모습니다. 제가 이제껏 가본 '목욕탕' 중에 최고입니다. 오사카에 대온천이 있는데, 정말 쨉도 안됩니다. 여기는 정말 근교에 있는 온천중 최고중에 최고입니다. http://www.yumegurimangekyo.com/ 한국의 어떤 워터파크와도 비교할수 없는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무려 1만평.. 할인 쿠폰이라네요. http://www.enjoytokyo.jp/od003coupon.ht ··· 00012145
| 유메구리만게쿄 a large scaled natural spa with attractions (천연온천) |
| Address : |
28-2, Hinode, Urayasu-shi, Chiba |
| Tel : |
047-304-4126 (in Japanese) |
| Access : |
1) JR 신우라야스역 도보20분 2) 지하철 도자이선 우라야스역 또는 JR 신우라야스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운행 3) 버스로 신우라야스역에서 베이파크행 정류장 하차 도보2분 |
| Admission : |
2,300엔 (surcharge 350엔 required on Sat., Sun. & national holidays) |
| Hours : |
11am-9am (the next morning) Open : 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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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9/07/04 01:10
2009/07/0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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