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블루스크린과 싸이월드 점검중
대책없는 서비스는 환영받지 못할것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블루스크린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언제였든 한번은 겪어봤을 MS Windows의 블루스크린..
정말 화병을 만들어 내는 골치거리였다. 꼭 중요한 순간에 떠버리는 파란색의 "치명적인 오류입니다"란 메세지는 지나가는 사람의 배를 한대 세개 때리며 이런 "쒸벌!!" 하고 욕하고 싶을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줬다.
그 미친증상은 정말 사람의 머리와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다. 오죽하면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1문장 치고 저장하고, 또 한문장 치고 저장하고 했으랴.. 사람들은 항의의 표시로 블루스크린 티셔츠를 만들어서 입기도 했다.
블루스크린에 나오는데로 "계속하려면 아무키나 누르세요"라는 멘트는 더더욱 사람을 미치게 하기도 했다. 왜냐면 아무키나 누르면 또 다른 오류의 블루스크린이 뜨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계속 다른키를 눌러도 좋아지키는 커녕 이러다가 스스로 모니터를 박살낼거 같은 기분에 리셋버튼을 누르고 비정상적인 종료로 인해 Scandisk를 거쳐야 하는 짜증나는 시간들을 계속 해야 했다.
하지만 윈도우 98과 95,me등의 OS는 시간이 지나도 그 치명적인 오류를 고치지 못하고 계속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
결국 나는 OS를 NT계열인 windows2000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소문인즉 2000은 최소한 블루스크린은 안뜬다는 이야기를 들었기때문이다. 단지 그것뿐이었다. 2000이 뭐가 향상되고 말고 해서가 아니라 블루스크린이 컴퓨터 포맷을 하기로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였다.
정말 2000은 블루스크린이 뜨질 않았다.. 가끔 멈춰서서 오류를 전송한다는 시덥지 않는 멘트를 가끔날리지만.. 하지만 그 짜증나는 블루스크린을 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블루스크린의 징크스를 또다시 경험하고 있다.
그것이 뭔고 하니 바로 "싸이월드 점검중"이다.
이 싸이월드 점검중이 바로 윈도우의 블루스크린 악몽을 또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는것이다. 한참 클럽에 글을쓰다가 저장버튼을 누르면 갑자기 이런 메세지가 뜬다. 얼마전만 해도 "정기점검중"이라는 메세지로 그래도 대충 "어떤시간대는 안되더라".. 이런 믿음(?)이라도 줬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다. 그냥 지들 맘대로 점검한다.
사람 미쳐버린다. -_-;;
 이것이 그 잘난 점검중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거 알거든?"
싸이월드가 유명해지면서 프리챌멤버들도 흡수되고 하루하루 회원이 늘어나는것은 인정하지만 그만큼의 대책과 준비도 수반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SK에서는 싸이월드를 인수하고 대규모 마켓팅을 벌이면 그만큼의 인프라나 서비스 대책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언제까지 유저들이 점검중이라는 메세지를 보면서도 아쉬워서 쓰게 되는 그런 생활을 해줄거라고 생각하는가?
똑같다. MS의 미친블루스크린도 어쩔수 없어서 본것이다. 마찬가지로 싸이월드에도 내가 투자한 도토리가 아까워.. 쌓아논 사진과 클럽에 들인 공이 아까워 계속 쓰는것이다. 하지만..
전지현이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 하는 멘트 교훈으로 새기길 바란다.
하루아침에 프리챌 망하는것 봤으리라 생각한다. 하루아침이다. 싸이월드에 지금 대적할 만한 미니홈피가 있으랴 마는 그것도 다 하루아침에 바뀔수 있다는것을 잘 알아야 하는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 SK와 싸이월드에서 주최한 이벤트 "레인보우 페스티발"은 정말 욕나오는 행사였다.
당시 이벤트에는 2004년을 기념해 싸이월드 2004명을 초청해서 롯데월드에서 밤새도록 공짜로 놀게해준다며 여러사람들을 현혹했다.
그래서 많은 클럽들과 개인이 지원을 했고 물론 우리 닭사모도 당첨되서 20명이 초대되어서 갔다. 롯데월드에 2004명이 가도 사실 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싸이월드에서 온사람들은 정말 어디 공룡발톱에 때처럼 일부였고 진짜 그 "좁은" 롯데월드에 수만명의 인파로 1~2시간을 기본으로 기다리며 입장해서는 그곳을 뭔 대모하듯이 줄서서 몰려다니는것은 정말 경악할만한 장면이다.
2004년 1월1일을 맞이하기 위해 정말 기분좋게 페스티발 초청 게스트인줄 알고 참석했던.. 그자리.. 클럽장으로서 온갖 유세 다 떨고 많은 지원자들중에 20명 선발해서 데려갔더니 사람들 지치게 만들고 결국 나중에 보상책으로 공연티켓이나 주면서 미안하다고;;
그것도 싸이월드에서 초대된사람들은 쏙 빼고;; -_-;; 할말을 잃게 만들었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제대로된 준비와 대책이 있어야 하는거다.
제발 제발 제발 빠른시일내에 점검중 메세지 안볼수 있길 바라며..
집단 탈퇴의 움직임이 있을때는 걷잡을수 없을것이라는 예언도 한마디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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