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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4 19:21 2004/08/24 19:21
* 한국속 일본가정식 요리 - 미타니야 | 04_여행맛집/맛집 - 2004/08/24 19:21


한국속 일본가정식 요리 - 미타니야

다나카씨가 한국에 왔을때,
다나카씨가 옛날 한국에서 2년간 살았을때 자주 갔다는 일본 가정식 식당을 찾아갔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가장 일본 가정식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주 근사한 일식집일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도착한곳은 밖에서 간판조차도 찾을수없는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 약간은 허름한 식당이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주인은 일본인이었다. 한국말도 꽤 능숙하게 했다.
그는 우리를 보더니 일본인인줄로 알았는지 줄곧 일본말만 했다.

다나카씨도 일본말로 주문을 하고 담소도 약간 나누었다.

우리가 있는동안 일본인들이 많이 다녀갔다. 마치 일본인듯 착각이 들정도로 그곳은 완벽한 일본 식당이었다.

우리가 여러 요리를 시켜먹을때쯤 한 커플로 보이는 한국인들이 왔다. 메뉴판을 한참 쳐다보는데 전부 일본어로 적혀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모르는것으로보였다. 그러더니 주인아저씨에게 물었다. 튀김모음 같은것은 없는지요??

그런것이 있을리 없었다.

결국 그들은 우동을 먹어야 했다.. ㅜ_ㅜ

그렇다 그곳은 워낙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장사하기땜에 한국인들을 위한 메뉴판은 겨우 우동,소바 덮밥정도만 만들어 두고 우리가 먹었던 수많은 일본어로 적혀있는 가정식 요리는 먹지못했다.

고로케, 야마가케, 아게도후, 랭꽁하시미야케,사또이모,다이공사라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다이공 사라다..

내가 다나카씨에게 야채를 먹고 싶다고 주문했는데..
주인아저씨가 야채샐러드가 다떨어졌고 다이공 샐러드는 된다고 했다.. 그것이 뭐냐면 무우샐러드인데...

진정 일본스럽게 진짜 딱!! 무우에 마요네즈 무쳐서 나왔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진짜 당황스러웠다.

한국식당에서 아마 이런식으로 팔면 귓때기 맞을꺼다..

하지만 나는 흐뭇하게 먹어야 했다.

시킨것은 나이기에..ㅎㅎ

여튼.. 참..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동부이촌동에 갈일이 있으면 다시한번 가고 싶다.

미타니야 (三谷屋·797-4060) 동부 이촌동 삼익상가 지하.

dongbu * ichon dong @ 2003 7 with tan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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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한국

요즘 같은 날씨에 바깥으로 몇 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꽁꽁 언 몸을 풀 만한,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진다. 국물 하면 역시 우동. 뜨거운 그릇에손을 녹여 가며 후후 불면서 먹는 우동 맛은 겨울에 빛을 발한다.
출출한 오후나 밤중에 간식 삼아 먹기에 딱 좋고, 초밥이나 김밥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뱃속을 달래기에 우동만한 것도 없다.최근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사누키 우동이다. 사누키는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우동을 만드는 지방의 이름.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비빔밥이라고 하면 전주비빔밥을 제일로 치는 것처럼 우동에서는 사누키 우동이 대표 격인셈이다. 사누키는 옛 지명이고 지금은 가가와 현이라고 부른다. 사누키 우동은 국물 맛도 좋지만 좋은 밀이 생산되기 때문에 면발도 으뜸이다.

교토출신이 만들어낸 사루키 우동

동부이촌동에는 길을 따라 몇 군데의 우동집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일본인들이 모여 살면서 생겨난 우동집들이다. 이 가운데 일본 교토 출신인 미타니씨가 직접 요리하는 ‘미타니야’는 우동을 비롯해 덮밥, 사시미(회)까지 모두 꽉 찬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교토 출신이지만 우동만큼은 사누키 우동으로 만들어 낸다고. 깨끗한 국물 맛이 일품이고 입 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면도 잘 어우러진다. 가장소박한 미타니 우동의 경우 면발에 시금치와 대파만 넣어 깔끔하다. 덴뿌라 우동이라고 해도 기본 우동에 새우튀김 두 개가 올라갈 뿐 별다른 장식은 없다. 많이 넣기보다 꼭 필요한 것만 넣어 각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낸다.

식사를 하고 싶다면 덮밥 메뉴도 좋고, 저녁 무렵 친구와 함께라면 사시미나 일본식 안주 한 접시에 술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 메뉴 미타니우동5,000원, 유부우동 6,000원, 덴뿌라우동 9,500원. 덮밥류는 8,000원부터.02-797-4060·찾아가기 : 주변에 주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이용하는 편이 좋다.

이촌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가 직진으로 두 블록. 길을 건너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왼쪽으로 길을 따라 2∼3분 걸으면 나오는 삼익상가건물 지하. 동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첫 번째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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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냐 2004/09/11 00:18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전 오차즈케를 먹어봤는데 깔끔한게 괜찮더군요 이거 읽고나니 다시 가보고 싶네요


두호리 2004/09/11 14:55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오차즈케는 시러시러. 제입맛에는 딱 안맞더군요. 저는 역시 얼큰한게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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