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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 02/05/19
| 03_영화/수필/수필 - 2004/04/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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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02/05/19
연극을 보면서
그친구는 이렇게 얘기했다.
"저들은 행복할까?"
연극을 보는동안 대사는 전혀 안들어 오는데
계속 저말이 머리속에 되뇌어졌다.
"음.. 저들은 행복할까?"
어떨땐.. 내가 진짜 연극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들때가 있다.
어쩌면 생각뿐만이 아니라 진짜로 그러고 있는지도
조금 더, 쉽게 풀어나가고 마찰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감정을 죽이거나 더 오버해서 말을 하고
행동하고 눈치를 살피고...
그런모습들이 상대방에게 너무 쉽게 비쳐질때는
상대방이 그렇게 얘기한다.
"그렇게 하실필요 없어요.."
그래..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그게 나라서.. 그게 나인걸 어떡해...
고민스럽고.. 좀더 자연스럽고 싶고 거침없이 살길 원하지만 어쩌면 그렇게 살았더라면
낙오자가 되었을지도.. 하는 생각들도 밀려오고
남들이 날 욕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밀려오고
내가 진짜 나쁜놈인데.. 더러운놈인데.. 하는 생각도 밀려오고
하하하..
참 어렵다.
그대는 이렇게 얘기할테지?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웃어요"
이렇게 대답하려구..^^
"하하하.. 웃기네요.. 당신도 많이 웃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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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4/04/20 18:01
2004/04/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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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영화/수필/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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