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의 코는 파란색이다.
루돌프의 코가 빨갛다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Rudolf the Red-nosed Reindeer 루돌프는 빨간코라고?
루돌프의 코가 빨갛다는 설에는 두가지가 있다.
1.원작자의 코가 빨개서 설
캐럴 '루돌프 사슴코'의 가사는 원래 로버트 메이란 동화 작가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는 매우 가난한 삼류작가였습니다. 병석의 아내는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했고 어린 딸을 직접 보살폈죠. 루돌프 사슴코는 잡지인 워드 에 실린 메이의 첫 작품입니다. 메이는 후에 "루돌프는 곧 내 자신이었다. 내게는 글쓰는 재주가 바로 '빨간 코'였다"고 밝혔답니다. 실제 메이는 코가 붉었고 그래서 메이의 동화를 원작으로 작곡한 곡이어서 루돌프의 코가 빨간 것이라네요.
2.기생충설
코가 빨갛다고 해서 사슴이 추위에 떨어서나 술을 마셔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호흡기가 기생충에 감염돼 그 증상으로 코가 빨개진 것이랍니다. 루돌프에게는 안 됐지만 순록의 코는 기생충이 살기에 아주 적합하다네요.
우리는 흔히 루돌프의 코는 매우 빨갛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루돌프의 그림은 빨간색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나는 루돌프의 코는 빨간색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아무리 이것이 가상이라고 해도, 루돌프의 원작자가 루돌프의 코를 빨간색으로 설정한것은 리얼리티를 무시한 치명적인 실수이다.
어떤 이들은 이미 루돌프의 코가 빨간이유는 기생충 때문이니 뭐니 하며 나름대로 과학적인 데이터를 내놓고 있지만, 루돌프의 코가 빨갛다는것은 가당치도 않다.
안개낀 성탄절날 산타말하길 "너의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이라고 노래는 전한다.
안개가 낀날 썰매가 질주하기 위해서 얼마나 밝은 빛이 필요할까? 붉은 빛은 여러가지 이유로 적당치 못하다.
*빨강색(赤色, Red)
심리적인 요인으로 자극성이 강하고 흥분적이며 불안을 초래하고 신경을 긴장시키나, 감정적인 일을 일으키는 동작을 하게 하는 조건을 만드는 색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개발에 많이 사용되는 색이다. 반면 이 색체 속에서 장시간 지나면 자극성이 강하여 인체의 생리작용의 평형이 깨지므로 혼란이 크다. 심리학적으로 이야기하면 적색환경의 장소에서는 객관적인 경과 시간보다 주관적인 경과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그러므로 시간을 즐겁게 하는 자리는 적색계통이 좋다. 또 중량 체적등 과대평가되는 색체이므로 몸에 살이 많은 사람은 붉은색 계통의 옷을 주의하여 입는 것이 좋다 (색채학)
단지 산타는 자신의 체구가 무거워 보이게 하려고 적색옷을 입었을뿐이다. 그는 굴뚝을 넘기위해 실제로는 날렵하고 가늘어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거대해보이기 원하는 왜소컴플렉스를 가졌던것 같다.
컬러별 빛의 밝기는 다음과 같다.
태양광선을 프리즘에 통과 시키면 장파장(750mμ)에서 단파장(400혹은 380mμ)에 이르기까지 적색, 오렌지, 황색, 남색, 보라색의 순서로 나타난다
O - 50000K 푸른색 B - 29000K 청백색 A - 9600K 흰색 F - 7200K 황백색 G - 6000K 노란색 K - 5300K 주황색 M - 3900K 붉은색
보다시피 붉은색은 가장 어둡다. 어찌 가장 어두운 색의 코를 가지고 그 깜깜하고 어두운 안개길을 운전하려고 했을지 산타의 머리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루돌프의 코는 파란색이나 보라빛이었다면 가능했을수도 있을것이다. 산타는 색맹이란 말인가?
루돌프의 코가 빨개서는 정말 가능성이 없다.
산타는 매우 바쁜몸이다. 그는 하룻밤사이에 루돌프와 함께 전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야 한다. 한집에 평균 2.5명의 어린이가 있다면 산타는 8억4,200만가정에 들러야 한다. 이 집들이 같은 간격과 크기로 퍼져 있다면 집끼리의 거리는 0.42㎞. 결과적으로 산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8억4,200만에 0.42를 곱한 3억5,600만㎞를 날아다녀야 하는 셈이다. 지구의 자전을 최대한 이용한다고 해도 산타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48시간. 1만분의 2초를 이용해 한집에서 다른 집으로 건너가야 하며 3억5,600만㎞를 48시간 내에 주파하려면 썰매는 초속 2,060㎞로 날아야 한다. 기온과 습도·저항 등을 무시하더라도 음속보다 6,395배나 빠른 속도다. 무게도 만만치 않다. 21억600만명의 어린이에게 900g짜리 선물 하나씩만 주려고 해도 짐의 무게가 18억9,500만㎏이나 된다. (산타의 속도를 구하는 부분은 네이버 지식인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즉, 산타가 전 세계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루밤 사이에 다 줄라면 초속 2,060㎞로 날아야 한다.
그럴려면 루돌프가 밤에 굉장히 빠른 속도를 내어야 한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다리가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그때 공기중의 마찰로 인해 빛이 생길 것이다. 안개중에 마찰로 생기는 빛보다 코의 빛이 어둡다면 붉은코는 보이지도 않을것이다.
초속 2,060㎞로 달린 다리에 공기중의 마찰로 생긴빛은 로케트가 발사되는 정도의 빛이라고 가정할때 코의 빛은 더 밝아야 하기 때문에 태양의 광도 -27등급(luminous intensity, 光度)정도로 추정된다.
태양의 광도 L = I ×4πr²≒ 4 ×10의 33승
붉은색은 태양의 광도를 가질수가 없다. 붉은태양은 멸망하기직전의 태양이다.(적색거성) 또, 루돌프가 태양의 광도와 맞먹는 빛을 달고 달린다면, 모든이들은 루돌프의 정체를 알아채기도 전에 실명할것이다.
결국 산타의 루돌프는 코가 빨갛지 않았거나, 빛나지 않았다는것이다. 산타는 사슴의 코가 밝다는 착각속에 허우적댄것이다.
루돌프의 코가 빨갛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안타깝다.
앞으로 리얼리티를 살린 보라색이나 파란색의 코를 루돌프 그림을 보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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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신기하게도 정말 우연히 , 몇가지의 외국 일러스트에서 보라색 코를 가진 루돌프 그림을 발견했다. 내 주장과 동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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