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엠파스 이제 빛을 보려나..
| 01_뉴미디어/인터넷 - 2005/10/06 13:13
|
|
|
엠파스 이제 빛을 보려나..
최성국.. 유재석.. 최강희..
이들의 공통점은 한동안 저평가되어있다가 갑자기 떠버린후 한번쯤 정상을 차지했거나 정상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최성국의 경우 멜로를 추구하는 엑스트라 탤런트였으나 자신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바꾼후, 의도치 않게 미니홈피를 통해 넷티즌에게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사람..
유재석은 주구장창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가식없는 개그를 보여준탓에 10여년의 서러운 세월을 딛고 서세원쇼에서 남다른 입담을 보여줘 현재 정상의 MC에 오른 케이스.
최강희는 아역을 시작하여 주구장창 빛을 못보다가 최근 뭔가 엉뚱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많은 팬을 거느리게 된 흑진주랄까..
이들은 갑자기 뜬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서러움의 세월을 겪었다.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함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웠을것이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그들의 빛을 발할수 있는 기회가 왔을때, 그들은 기회를 성공으로 만들어냈다.
엠파스와 네이버
한국의 5대 포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네이버,다음,야후,엠파스,네이트 정도를 꼽을것이다. 네이트는 싸이월드에 올인한지 오래라 검색사이트로 끼워주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음은 구글의 검색서비스를 빌려쓰니깐 사실 자신의 검색기술을 갖고 있는것은 야후, 엠파스, 네이버밖에 없다. 게다가 야후는 외국회사이니 제대로된 국산 검색엔진은 네이버와 엠파스밖에는 없는셈이다.
네이버는 한때 다음에 빌붙어 검색엔진을 홍보하던 벤쳐였으나 지금은 대박에 대박을 치고 한게임을 업어감으로서 흑자전환을 성공시킨 정말 지대로된 기대주이자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다.
엠파스는 한때 최고로 잘나가던 야후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기술로 승부하겠다며 야심차게 나온 검색엔진이었다. 하지만, 레드오션에서의 싸움, 문어발 확장, 마케팅 실패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네이버가 직원을 1000명이상으로 늘려갈때 엠파스는 300명의 직원들도 구조조정의 쓴맛을 봐야 했다.
얼마전 엠파스는 사명을 '엠파스'로 바꾸고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었다. 정리할건 정리하고 '열린검색'이라는 패러다임안에 매달 새로운 검색 트랜드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는 남모르게 엠파스의 트랜드를 따라하는 '얍삽함'도 보여주고 있다.
엠파스가 내놓은 열린검색 패러다임, 블로그 오리엔티드 패러다임은 새로운 검색엔진을 표방하는 1noon.com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업계전체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공격적인 realationship 역시 업계에 긍정적인 마케팅방법으로 어필하고 있다.
너무 저평가 된 엠파스
그런데 지금 엠파스와 네이버를 보면 너무 차이가 난다. 최소한 체감인지도나 브랜드 호감도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가를 보면 그 차이가 너무나 확연하다.
네이버의 시가 총액 : 2조 7천억원 (180,000원)
엠파스의 시가 총액 : 660억원 (6320원)
그나마 최근 3일간 줄기차게 2000(40%)원이나 오른탓에 시가총액에 660억원이라도 될수 있었던거다.
거의 40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고 있는것이다.
과연 유저들은 네이버와 엠파스를 40배나 차이나는 서비스로 생각하고 있을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엠파스가 얼마나 저평가 되어있음을 알수 있다.
엠파스는 유일하게 네이버에 대항할수 있는 잠재력이 강한 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힘을 못 쓰는 까닭은 총알(돈)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돈이 많으면 할수 있는것이 너무 많다.
인재도 마음대로 끌어쓸수 있고, 원하는 콘텐츠도 다 사올수 있다. 네이버는 '총알'이 많기에 그런 인센티브를 모두 확보할수 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엠파스는 정말 억울하다. '지식검색' 서비스의 경우도 엠파스가 한발 앞섰으나 마케팅에 뒤져 네이버에 뺏겨버린 형국이니 말이다. 최근 엠파스가 야심차게 내놨던 유저랭크검색(DRA)도 몇달지나지 않아 다른 검색사이트에서 모두 차용해버렸으니 억울하기 그지 없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저께 마이크로 소프트 임원이 엠파스 박석봉 사장을 만나고 간것이다. 이것은 곧 글로벌 M&A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세계시장에서 한국검색시장은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10월6일 하늘을 찔러버린 엠파스 주가
이미 인터넷 실물/컨텐츠 거래에 익숙해진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황금어장이기 때문이다. 구글이 먼저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야후가 일전에 그랬듯이 한국시장이 만만치만은 않다.
거기에 대항마로 MS는 엠파스를 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최근 엠파스의 주식흐름을 보고 있는 대부분의 의견이다.
그도 그런것이 최근 몇일간 외국인 순매수세가 장난아니게 불어나고 있는것이다. 1%도 안되던 외국인 보유율이 이제 2%에 가까이 가고 있는 형국이다. 아마 MS의 접촉이 소문만으로 그칠것이 아니라는 판단일것이다. IT주들이 전부 하한가를 치고 코스닥도 이틀이나 떨어지는데 엠파스의 상승세는 하늘을 찌른다.
세상은 미인을 가만두지 않는다.
미인은 결국 누군가가 차지하게 마련이다.
인터넷계의 미인인 엠파스가 많은 러브콜을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적당한 M&A상대를 찾지 못했다는것은 얼마나 큰 폭발력을 잠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엠파스의 기술력은 그들의 교만만이 아니다.
엠파스가 총알도 없으면서 이제까지 버틸수 있었던 까닭은 오로지 기술 때문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검색시장에 문을 두드렸지만 다 실패했다. '천리안','마이엠','코리아닷컴','한미르'... 아니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사이트들이 한둘이던가..
이제 여러모로 엠파스를 주목할만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 since1998 ⓒ dooholee.com
|
두호리
2005/10/06 13:13
2005/10/06 13:13
|
|
|
| 글주소 : http://www.dooholee.com/blog/dooholee/623 |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
01_뉴미디어/인터넷
|
트랙백2
|
답글15
|
이 글의 트랙백 주소는 : http://dooholee.com/blog/dooholee/trackback/623
| 제목 : 네이버에 대한 전면전 - 엠파스의 2차 캠페인 |
| 상반기에 이어 엠파스 vs 네이버,'검색대전' 2탄을 알리는 열린검색 엠파스의 2차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상반기에는 주로 약해진 인지도를 만회하기 위해 '열린검색'의 특징인 '모았다'에 |
| 연우의 창로부터 2005/10/13 18:15에 트랙백 되었습니다. 삭제 |
| 제목 : 언론플레이의 파장 |
| 몇 가지 뉴스를 보고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
M&A대상이군.
하지만..속사정이 어떤지 알게된다면..
 ... |
| fairyumi로부터 2005/11/14 09:30에 트랙백 되었습니다. 삭제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