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싼탉클로스 프로젝트 - 추운 이웃과 나누는 통닭한마리의 여유
| 04_여행맛집/맛집 - 2005/12/13 20:58
|
|
|
싼탉클로스 프로젝트 - 추운 이웃과 나누는 통닭한마리의 여유
함께하는 싼탉클로스 프로젝트 - 불우이웃에게 치킨배달하기
이 캠페인을 '두호리닷컴독자', '닭사모회원', '붉은닭회원' 그리고 이글을 읽게된 여러 독자들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얼마전에 저는 제 블로그(dooholee.com)에 '중국에 못가본 중국호떡장수'라는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빈곤층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는 글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우연히 그 호떡장수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그분은 말을 못하는 벙어리였습니다. 누군가가 무엇을 질문했는지 한참을 손으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 그리 마음이 무겁던지요. 당장가서 뭔 통역이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만, 가는길을 재촉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는 우리가 힘을 보태야 할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부유한 사람들입니다. 가끔씩 모여서 회비 1,2만원씩 내면서 닭을 뜯을수 있는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터넷에서 서로 웃으며 기쁜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와중에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인생의 무게를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관여하기에는 우리들이 너무 부족한 사람들임을 알고있기에, 우리는 그들을 위해 큰일을 해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알게하는 관심을 보여줘야 할것입니다. '보여줘야 한다'는것은 '당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봉사라는것도 어디까지나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12월 연말연시라서가 아니라, 그냥 무작정 그들을 보면 눈물이 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들과 하나임을 알기에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들에게 웃음을 줘야한다는 그런 명분말입니다. 그런 명분들이 있을때 우리의 손을 내밀수 있는것입니다.
왜 그들이 우리의 이웃입니까. 우리가 왜 그들의 이웃입니까.
왜냐면, 우리는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문화를 공유하고, 언어를 공유하고, 이땅과 공기를 함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그 이전에 우리는 동일하게 창조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는것은 서로 기대야만 살수 있습니다.
사람 '人'자를 보면 하나와 하나가 만나 서로 기대로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기댈때만이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서로 돕고 살라고말입니다.
■ 싼타클로스를 생각합니다.
싼타클로스라는 양반이 있습니다. 이사람은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세살 아이부터 노인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호호백발이었는데, 늙지도 않고 아직도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의 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이땅에 와서 구석 구석 돌아다니며 양말에 선물을 주지 않습니다. 아니 우리나라는 '굴뚝'도 없고, 선물을 담을 만한 양말도 없기 때문에 오지도 못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우리에게 '설레임'과 '꿈'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아니 '행복'은 아닐지라도 '행복했으면..'하는 소망을 가져다 줍니다.
저는 싼타클로스를 보면서 나도 '싼타클로스'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우리가 '싼타클로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오직 12월 24일 하루만이라도 누구에겐가 '소망'이라는 선물을 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뭐그리 '위인'입니까.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겠습니까? 고작 해봤자. 아니 많이 해봤자 수십만원 불우이웃 돕기 성금하는거 밖에 더하겠습니까?
아니 그것도 좋습니다만, 그돈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어디에 사용되는지도 알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처음 만들어져 인터넷 '신조어'에도 등록되고, KBS 스폰지에도 방영되었던 '싼탉클로스 프로젝트'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위에서 말한 이러저러한 이유로 개발한 '이색불우이웃돕기'캠페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올해가 가기전에 정말 '좋은이웃'이 되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운동입니다. 당시에는 이 캠페인이 다 끝나고 난후에 '이런일이 있었다식의 보도였지만, 올해는 이 일을 더 많은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각자가 '싼타크로스'가 되는데 '닭'을 이용해서 되자는것입니다.
그래서 싼탉크로스입니다.
■ 다 알겠는데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인가?
아 좋아. 여기까지 좋단말입니다. 충분히 의도에 대해서 이해를 하겠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냐는것을 설명해야겠습니다.
사실 이 싼탉크로스는 주저리 주저리 서두만큼이나 거창한것은 아닙니다. 알고보면 매우매우매우 쉬워서 '그게 다야?'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작은 힘으로 우리 이웃에게 큰 행복을 안겨줄지는 끝까지 읽어봐주십시요.
우리가 파티를 하거나 가족이 모이면 '닭'을 한마리 배달시킵니다.
왜냐면, 일단 싸고, 금방 만들어지고,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먹으면서 TV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소풍도 갈만큼 이 '닭'이라는 매개체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너무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의 여유가 없는 추운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이 '닭'을 선물로 보내면 어떨까요?
겨우 1만원짜리 닭 한마리 보내는것이지만, 그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와 '시간'과 '웃음'과 '행복'을 선물해줄수 있을지도 모르는일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싼탉클로스의 핵심은 '불우이웃'에게 '닭'을 선물하자는 것입니다. '선물'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배달'을 하면 되니깐요.
이렇게 훌륭한일을 하는데, 겨우 1만원과 조금의 시간과 수고가 들뿐입니다. 불우이웃돕기 1만원한다고 어디에 쓰여지겠습니까? 겨우 보육원 벽돌한장 깔면 그만일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런데다가 돈쓰지 말자구요.
우리가 하는일을 최소한 뭐하는지는 알고 쓰자구요.
우리가 머리에 그렸던 그런행복을 그들에게 나눠주자구요.
■ 싼탉클로스 무작정 따라하기
1) '치킨'을 전달할 대상을 정한다
원래 생각하고 있던 집, 혹은 구청/동사무소에 가면 생활보호 대상자의 명단이 있다.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주소를 필요로 한다고 하면 알려준다.
2) 닭집에 주문을 한다.
정한 주소를 불러주고 배달을 요청한다.
(물론 결제를 위해서 닭집에 들리는 번거러움이 있을수 있다.)
참고 : 인터넷쇼핑몰 Gmarket과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 BBQ치킨 주문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다 쉽게 '결제'를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신용카드결제)
★ G 마켓에서 비비큐치킨 주문 하기 클릭
-비비큐 : 1588-9282 http://www.bbq.co.kr
-페리카나 : 1588-9292 http://www.pelicana.co.kr
-교촌치킨 : http://kyochon.com/
닭을 지정한 주소로 보내시되, 받으시는분이 의아해 할수 있으니 반드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보내드리는 선물'이라는 메세지를 남겨주십시요. '카드'나 '편지' 혹은 '메모'나 배달원에게 '구두'로 설명해달라고 해도 되겠죠. 익명으로 보내는 닭에 놀랄수도 있으니깐요.
3) 혹은 배달을 직접한다.
그리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카드와 함께말이다.
* 배달원을 통해 배달을 하든지, 직접 배달을 하던지, 그 방법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것은 사랑의 마음으로 닭을 추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것이다.
4) 12월 23일 저녁 닭사모(www.daksamo.net) 벙개를 통해서 직접 배달할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은 닭사모에 가입하셔서 벙개공지를 확인하신후 함께 봉사배달을 나갑시다.
★ since1998 ⓒ dooholee.com
|
두호리
2005/12/13 20:58
2005/12/13 20:58
|
|
|
| 글주소 : http://www.dooholee.com/blog/dooholee/675 |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
04_여행맛집/맛집
|
트랙백1
|
답글4
|
이 글의 트랙백 주소는 : http://dooholee.com/blog/dooholee/trackback/675
| 제목 : 닭사모, 붉은닭과 함께하는 산탉클로스 |
| 일 벌리길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함께 있으면 썩 즐거운 친구, 두호리가 벌린 일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본좌도 -_- 붉은닭 추친위;의 한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말이다.
불우이웃에게 통닭 |
| 業 hisKarma.net로부터 2005/12/18 22:02에 트랙백 되었습니다. 삭제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