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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호리 6월 소식
| 06_두호리/일상 - 2006/06/0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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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6월 소식
대한민국에서 젤 바쁜 사람입니다.^_^;
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몇자 끄적거려 보려구요.
요즘 저를 못본 친구,동료 및 저의 지인들에게 참고하라고 쓰는 글이니 별로 관심없으면 안보셔도 됩니다. ㅎ
요즘 정말 바쁘네요.
6월은 정말 지독하게 바쁜시절인것 같습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니 올여름도 무척이나 뜨겁겠습니다. 점점 숨이 벅차오는것이 정말 스릴있네요. 저는 웬지 바빠지면 그것을 좀 즐기는 변태스런 성향이 좀 있습니다.
#_ 학교이야기
제가 벌써 4학차가 되었네요. 그래서 얼마전에 졸업시험도 치뤘습니다. 그런데 또 중간고사가 있고, 이제는 기말고사가 있네요. ㅠ_ㅠ 다들 바쁘시겠지만, 저는 정말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발표수업'까지 하나 있어서, 정말 발표당일에 땀좀 흘렸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이라 신나게 발표했지만, 제 정신으로 준비했는지 모를정도로 땀이났던 날입니다.
오늘 거의 마지막 수업을 하고, 다음주는 기말시험이네요. 그러면 곧 논문 교수 배정이 되고 논문작업을 하게 됩니다. 아직 머리속에 뭘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하고픈 분야는 '국가브랜드'+'홍보'+'인터넷'+'커뮤니티'가 좀 어우러진 그런 주제를 잡고픈데.. 어떤 연구주제가 좋을지 아직까지 머리속에 잘 안잡히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PR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PR분야를 계속 파고 싶네요. 정말 매력적인 분야인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PR학문이 들어온지도 사실 짧고, 이전의 PR은 거의 Publicity에 국한된 내용이라, 한국기업에 PR이란 다소 생소한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 마케팅계에서는 '광고는 지고 PR이 뜬다(The Fall of Advertising and The Rise of PR)'라는 유명한 책이 있을정도로 PR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가령 한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입소문마케팅' 전문용어로 WOM이라고 하는데요. 이런것들도 사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국에는 APR이라는 PR전문인 자격증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얼마전에 KPR이라는 PR전문가 자격증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업에서도 앞으로 PR의 중요성은 매우 커질것입니다. 또한 기업에서 PR인의 입지도 달라지고 있지요. 그럴수록 더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고, 연구의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되니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PR를 공부해보세요.
제가 조언을 해줄 형편은 안되지만, 학교 진학하실분들은 제가 도움을 좀 드릴께요.
#_ 붉은닭이야기
요즘 제 싸이월드 쪽지리스트 한번 보여드릴까요?
정말 많은 언론들이 어떻게나 전화를 잘 알고 많은 전화를 하는지, 정말 오는 전화의 30%는 방송국입니다. 방송국에서 제 전화를 못찾으면 싸이월드 쪽지로 연락을 해옵니다. 대부분 전화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깁니다만, 저는 다시 전화번호를 남겨 6시이후에 전화한번주세요라고 합니다. 제가 진짜 웬만한 방송인들보다 방송국에서 전화 더 받는거 같은 지경입니다. 그런데 무명이야 ㅠ_ㅠ
다 붉은닭때문이죠. 붉은악마가 방송에 잘 응대를 안해줘서 그런지 작가님들은 늘 '붉은닭'을 띄어주시며 촬영하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해옵니다. 하지만, 이게 방송이란게 뭐 우리가 늘 쇼를 준비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뭐 방송에 보여주기 위해서 모인모임도 아닌데, 어찌나 부담이 되던지요. 초기에는 방송이 멤버들의 사기진작이나, 초기 붉은닭이 받던 오해를 풀수있는 적극적인 창구가 될것이라 생각해서 했는데, 정말 피곤한것이 바로 방송이더군요.
그래서 대부분은 거절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신문사들은 좀 낫습니다. 만나서 인터뷰를 하자고 해도, 그냥 메일로 인터뷰 하면 안되겠냐고 하면 거의 OK를 하거든요. 그리고 굳이 모임을 만들어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던 사진 주면 기사도 잘 내주시고 그러니 주로 지면 매체는 환영입니다.
요즘은 좀 덜한데, 예전에는 '기업'에서도 많은 컨텍이 왔습니다. 정말 많은 제안이 있었는데, 원래 후원을 받으려했는데 지금 붉은닭은 후원을 하나도 안받고 있죠. 그것이 오히려 회원들에게도 좋은것 같습니다. 붉은악마가 몇일전에 앞으로 후원받지 않겠다고 하며 초기의 붉은악마로 돌아가자는 내용의 글은 정말 반길만한 이야기더군요.(6.4 신붉은악마선언)
아! 그리고 요즘 붉은닭 근황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지난 5월 월드컵 D-30일때 MBC특집방송으로 '가자코리아!'라는 응원콘서트에서 한자리를 했거든요. 청담동 호루라기인 '이진성'씨와 함께 YMCA에 맞춰 응원안무를 했었죠. 덕분에 이진성씨랑 친해서 '형,동생'하며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그랬는데, 참 재밌는 추억입니다.
 보스니아전 붉은닭 현수막과 함께
그리고 최근에 열린 세네갈,보스니아전은 직접 150명,100명이 함께 자리를 마련해 경기장에서 응원을 했구요. 이제는 6월 13일 있을 토고전 응원을 위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붉은닭은 '상암'으로 가는데요. MBC에서 응원석 C구역 1000석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붉은닭은 물론, 저를 아는 지인들에게 초청메일을 보낼예정입니다. dooholee.com 찾는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네요. 오고싶으신분 있으시면 오세요. 친구 몇명이라도 좋아요. 입장문의는 제 메일(dooholee@gmail.com)로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홍보! 제가 너무 바빠서 이야길 못하고 있었는데, 저 '광고'찍었습니다!! ㅋㅋㅋ CF는 아니구요. MBC에서 '가자코리아!' 월드컵 특집방송을 하는데 이번에 MBC는 상암에서 응원쇼를 하거든요. 그래서 상암에서 '토고'전을 보자는 내용의 예고편 촬영을 했습니다. 어쩌다 이런것까지 하고.. ㅋㅋ 이전에 제가 김제동씨가 진행하는 '말달리자'에 출연한다고 공지 한적있잖아요. 어찌 그것과 붉은닭과 매치가 되면서 예능국에서 제안이 들어왔어요. 단, 제가 붉은닭 총수로 나가는게 아니라 '직장인'으로 나가는 컨셉이었습니다. '사투리'를 쓰는 총각.. ㅎㅎㅎ
그래서 지난주 화요일이었나요. 촬영을 했는데, 어제 처음으로 방송에 나왔다고 하는군요. 문자랑 쪽지 좀 받았는데, 아직 저는 보질 못했습니다. 재밌게 잘 나왔어야 하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보신분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PS, 아! 그리고 어제 싸이월드에서 쪽지 왔는데, 붉은닭이 싸이월드 커버스토리로 뜬다네요. 우연히 마주치면 가입하세요^^ 사이비단체 아니니깐.. ㅎㅎ
#_ 국회이야기
사실 제가 5.31 지방선거 앞두고 정말 딴데 정신을 너무 팔았던것 같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다들 선거에 전념을 하는데, 저는 업무가 방해될정도로 붉은닭으로 인한 각종 문의전화나 인터뷰로 곤욕을 치루고 있었고, 응원준비땜에 정말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거든요. 나중에 정말 내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 미친듯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선거전 좀 투혼을 발휘했죠.
마지막 경북 유세가 있던날.. 그 전날 저는 보스니아전의 승리에 도취되어 홍대에서 뒷풀이를 하고 오전 6시경 '붉은닭인'들과 헤어져 해장국을 한그릇 먹고, 바로 차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정말 일찍 출발해서 차도 안밀리는데, 잠이와서 휴게소에서 3번쉬었습니다. 한 두시간씩 나눠서 자고, 10시간에 걸려 대구에 3시경에 도착했죠. 그리고 유세스케쥴을 확인하려고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 전화를 했더니 대구에는 안오시고 바로 경북 '영주-영양-청송'으로 가신다는겁니다. 오우! 이런!!
일단은 당일은 쉬면서, 붉은닭의 주제가인 '구텐닭'을 만든 김태영씨와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음날 12시 차를 몰아 영주로 향했습니다. 4시에 유세가 시작인데 3시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PC방에서 좀 기다리다가 한 10분전에 나가니 유세를 시작하더군요. 시골이라 그런지 삼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맞이하더군요. 저는 밀착동행을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유세가 끝나갈무렵 '영양'에서 다음 유세가 시작될것을 알고 먼저 차를 빼서 신나게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유세지인 '영양'은 정말 멀었습니다.
국도가 또 어찌나 꼬불꼬불한지 정말 위험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곡예에 가까운 질주를 했는데도 정말 가까스로 도착을 했고, 또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겨우 20분정도 유세를 하고, 또다시 유세팀은 '청송'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정말 도저히 못따라 가겠더군요. 영주에서 영양올때 정말 토하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포기를 하고 그냥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이거 너무 내륙지방이다보니 다시 영주로 2시간정도 나와서 영동고속도로를 타야했습니다. 6시쯤에 영양에서 출발했는데, 한 5시간정도 걸리더군요. 진짜 지루하고 심심하게 서울로 왔습니다. 중간에 과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운전하면서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노래도 따라부르고... ㅠ_ㅠ OTL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때 바로 아까말했던 MBC 토고전 예고편 촬영이 있었던거구요. 예고편 30분찍고 저는 바로 여의도에서 노원구로 출발했습니다. 서울,경기 마지막 유세가 있었거든요. 오세훈 후보의 유세가 있는 강북지역... 차가 너무 밀리는 바람에 결국 강북 마지막 유세지인 상봉터미널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정시간 30분이 지나도 대표님이 안오시는겁니다. 그래서 수행팀에게 전화를 했더니 상봉터미널에 안오신다고 ㅠ_ㅠ OTL...
그래서 저는 바로 차를 몰아 구리로 빠져서 다음 유세지인 수원 영통으로 향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유세입니다. 정말 이것을 안찍으면 안되는것이었기에 필사적으로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영통으로 향했고, 다행이 이날 정말 좋은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 제가 사진,동영상 혼자 다찍거든요. 왼쪽에는 캠코더, 오른쪽에는 카메라... ㅎㅎㅎ
유세가 끝나는 10시까지 있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선거일인데, 웬지 그냥 들어가기가 뭣하더군요. 그래서 또 강남으로 갔습니다.ㅋㅋㅋ 열심히 일한후에는 열심히 놀아야죠.
그리고 다음날 5시에 개표상황실에 가서 사진찍고..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더 바빠지더군요. 그런 각종 자료들 편집해 올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미뤄왔던 웹사이트 리뉴얼작업 ㅠ_ㅠ 지금은 7월에 있을 전당대회를 위해 각종 홍보물작업과 웹사이트 리뉴얼작업을 한다고 정말 정신없이 하고 있습니다.
7월이 끝나면 정말 '마'의 8월이 돌아옵니다. 국정감사준비가 시작되죠. 의원회관에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죽음의 국정감사시즌...
아.. 바쁜데,,, 정말 재밌습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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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6/06/0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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