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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02:33 2007/02/03 02:33
* NHN 블로거 간담회 후기. | 01_뉴미디어/블로그 - 2007/02/03 02:33
또다른 즐거움.
블로그라는것을 하고, 또 블로그를 매개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인터넷이 아니라 오프였을때.
.
.

오프에서 온라인에서 보던 여러 닉네임을 만난다는것.
'두호리'라는 이름표를 달고 이미 낯익은 '낯선' 블로거에게 인사를 전하는것.

나에게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1999년 '짜근커뮤니티' 오프모임에 나간것과
직접 운영하는 '닭사모'모임외에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주최로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을 만나는것은 나에게 처음 있는 일이었다.

물론 지난 여름 붉은닭 런칭때 '제닉스'님과 '김중태'님께서 친히 창단식에 와주셔서 뵐 수 있었지만
제발로 걸어나가 인터넷에서 보던 인물들을 마주한다는것은 매우 어색하고도 신기한 일이었다.

오늘 '2007 NHN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다.
일전에 검색팀등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초대를 받았지만, 매번 가지 못했다.
이번에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회사 NHN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블로거 소사이어티'에 이방인이 되어선 안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것은 어떤 특정 커뮤니티에 참여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열린 마음을 갖자는 의미다.

User inserted image

NHN 블로거 간담회 ⓒ dooholee.com / 모토뷰 MS800



그리고 오늘 두가지의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는 여러 블로거들과 얼굴을 보며 인사를 나눌수 있었고
서로 웃으며 서로의 블로그를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 해줄수 있었던것이다.

두번째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의 에피스드1 런칭 스토리와 함께 앞으로 이어질 에피소드 2, 3, 4의
개략적인 브리핑, 그리고 그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내신 주인공들을 만나보는것이었다.

그리고 업계를 떠나 알지 못했던것이었는지.
네이버 블로그의 디렉터(C&C Svc.)이신 '이람'님을 방금 전 집에와서야 알게되었다.
훌륭한 기획자로 포지셔닝 되어있었다. 이런분이 있었구나.. 라는 느낌이랄까?
다른분들은 '이람'님과의 조우를 기대하신분도 계신것 같은데, 몰라뵈서 아쉽다.
그리고 한번더 놀란것은 그분의 나이다. 나랑 비슷한 연배인줄 알았더니, 91학번????
대단하다. 매우 어려보이셨다. 여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만난 블로거들은 '김중태'님은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마치 끝난후 같은 방향이라 차에서 'YAG'의 야심찬 계획에 대해 들을수 있었다. 그분이 쓰신 '시맨틱웹'을 사뒀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갖고갈걸 그랬다. 내 자리옆에는 '블루문'님께서 앉으셨는데 마치자마자 바쁘신듯 나가는 바람에 인사도 못 나누었다. 이람님께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내내 열심히 메모를 하시는듯 보였다. 진지한 자세?

그리고 얘기는 많이 못 나누었지만, 2차에 동석했던 '이삼구'님, '미친병아리'님, '빨판'님, '미리야'님이 기억나고, '라디오키즈'님과 올블로그의 '여름날'님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서명덕기자님. 사진과 똑같이 생기셔서 금방 알아볼수 있었다. 나랑 동갑. 부산출신이시라 괜히 반갑기도했다.
올블쪽에서 활동을 하는 분들은 대략 이정도였고, 나머지 분들은 네이버 블로거들이 많은것 같아보였다. 앞으로도 종종 보게될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User inserted image



음.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팀이 준비한 발표내용들에 대한 소감이랄까. 소견이랄까?

기획자의 눈으로 본 발표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Perfect다.
물론 '이람'님과 팀원들이 발표한 계획 그대로라면 말이다.
이번 시즌 2, 에피소드 1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후속으로 나오게 될 여러 기능과 정책들이 정말 예상했던 만큼 세심한 고민으로 준비되고 있었다. 특히 웹브라우저가 OS化 되고 웹 어플리케이션이 클라이언트 오피스를 대체 할수 있는 그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것 같다. 이미 여러 솔루션 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웹오피스기능을 블로그와 결합시켜 더욱 완성도 높은 저작환경을 만들어낸다.
일전에 나의 글에서도 소망했던 내용들이 고스라니 담겨져있다.
http://dooholee.com/blog/dooholee/900



이것은 바로 'UCC 저작 환경의 최적화 전략'이기도 하다.
퀄리티 높은 UCC 생산은 좋은 저작환경에서 나오게 되는것이다.
DAUM에서 동영상과 UCC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만큼 네이버에서도 정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것이다. 공격적인 DAUM에 비해 너무 가만히 있는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의 한걸음은 DAUM의 빠른행보를 단숨에 압도하는듯 보였다. 앞으로 유저컨텐츠 저작환경의 혁신이 더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케 하는 단초가 되고, 이는 서비스품질 향상과 만족도, 충성도에 반영될것이다.

그리고 블로거, 유저들과의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의사소통, 대외비 수준의 수위를 넘나드는 과감한 플랜공개등은 네이버를 새롭게 보게하는 적절한 시도였다고 할수 있다. 이전에 블로그 시즌 2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예고된 전략보다 (http://blog.naver.com/blogeventcommon.n ··· code%3D2) 블로거들의 피드백이 많이 반영되고 보강된 플랜들이 준비되고 있었다.

그들은 변화하고 있다. 최소한 블로그팀은 도도해 보이던 1위기업 네이버가 아니었다.
그들은 열려있었다. 언제든지 받아들이고 흡수하겠다는 자세였다.
일반 넷티즌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이노베이터들이 지지하는 최신 트랜드를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에피소드 2, 3, 4가 정해진대로 만들어지고 런칭하는것이 아니라 크게 4가지 차원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들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준비한 여러차원의 서비스들이 실현되고 유저들의 의미있는 피드백들을 통해 보강된다면, 네이버의 미래는 아주 기대된다. 거대공룡의 느릿한 걸음이 아니라 시대를 선도하는 1위기업의 면모를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내 옆에 앉았던 '네오위즈'의 한 개발자께서는 네이버가 이렇게 하는것을 보니 '매우 긴장되고, 이렇게 있으면 안될것'같다며 크게 감동하신듯 했다.

앞으로 펼쳐질 서비스들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논의들은 아마 주의깊게 들으신 여러 블로거들께서 펼쳐주시리라 생각된다. 나는 오늘 네이버 comm팀과 여러 블로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채널을 만든것만으로 매우 만족할만한 모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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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ya 2007/02/03 02:47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만나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
사진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더군요.

두호리 - 2007/02/03 03:0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어므낫! 아직 안주무셨네요^_^ 반가웠어요!


다롱디리 2007/02/03 07:0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안녕하세요.왼쪽 옆자리 앉았던 .. ^^ 사진에서 매일 뵙던 분을 만나뵈서 반가왔습니다. 후기도 잘봤구요. 다른분들과 인사를 많이 나누시느라 끝나고 인사를 못나누고 나왔네요.

두호리 - 2007/02/07 12:23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흐~ 다롱디리님!! 반가웠어요.
마치고 블로거들끼리 만남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네요. 다음에 뵐수 있겠죠^_^


astraea 2007/02/03 10:2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이람님',,그 한분때문에 네이버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는데
역시나 멋진거 같군요^6

두호리 - 2007/02/07 12:26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그렇군요! 그동안 모르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그런 기획자의 롤모델이 많이 생겨나할듯합니다.
유명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는 봤어도 기획자는 잘 없는 안타까운 현실 대부분 초야에 묻히죠. 기획자라는 일이 하는일도 그렇고, 바로 비쥬얼로 표현될수 없으니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성과를 갖고가는 안타까운 현실, 인터뷰나 업계에서만 인정받는 현실. 안타까워요.


빨빤 2007/02/03 11:05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오홋홋. 반가웠습니다. 저도 경상도 사람이예요. 부산. ㅋㅋㅋ
그래서 사투리가 더욱 반가웠다는;

두호리 - 2007/02/07 12:2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ㅋㅋ 그래서 물어보셨군요!
그래도 빨판님은 완전 다 고치신듯. 저는 사투리방송하다보니 더 이상해졌어요. 사람들이 고향이 강원도냐며 ㅠㅠ


ologist 2007/02/03 11:22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집들이때문에 행사끝나고 바로 갔는데, 다음에 만날때는 맥주나 한잔하시죠.

두호리 - 2007/02/07 12:2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아!! 그래요. 다음에 뵈면 맥주한잔. 다들 이야기도 제대로 못나누고 가버렸네요. 몇분 만났는데 다들 시간들이 아쉬워서 빨리 가야 했답니다. 이런 간담회자리가 블로거들의 넷트웍을 만드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미고자라드 2007/02/03 11:53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트랙백 전송이 되지 않아 댓글로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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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 2007/02/07 12:3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트랙백 고맙습니다. 저도 늦게 보내봅니다.
아주 사진을 자세히 찍어두셨군요! 감사.


BKLove 2007/02/03 13:55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저도 실제로 뵌 분들도 있고^^
저도 가볼껄 그랬습니다~ ㅋㅋ

두호리 - 2007/02/07 12:3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다음에 만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삼구 2007/02/03 14:24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모처럼 즐거웠습니다. 미리야님에 한표 ^^;

두호리 - 2007/02/07 12:3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ㅋㅋㅋ 이삼구님은 제친구랑 표정이 너무 닮았어요.
완전 훈남 스타일. 반가웠습니다.


김민섭 2007/02/04 14:2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갈걸 그랬나.. ㅎㅎㅎ 두호리님이 부산 출신이셨습니까? ㅎㅎ 몰랐어요. 저도 부산인데, 반갑네요 ㅋㅋ

두호리 - 2007/02/07 12:3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ㅋㅋ 전 부산출신은 아니고, 대구가 고향입니다.
서울온지 10년쯤 됬는데, 경상도 사람들 만나면 매우 반갑잖아요!
친구도 부산사람 많이 있는데, 사투리 들으면 반가워서요. ㅋ


비밀방문자 2007/02/04 20:01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두호리 - 2007/02/07 12:32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아! 지적 감사해요.
고쳤어요. ㅋㅋㅋ 가끔 그런 오타가


미고자라드 2007/02/07 18:36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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