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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우유 왜 노란색?
| 05_ PR/마케팅 - 2007/03/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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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 왜 노란색?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른바 '백부장' UCC다. 아마 본 캠페인을 맡은 홍보업체에서는 '백부장 스타만들기'에 열을 올리려고 아예 게시물에 "이제 국민스타가 된" 이라는 수식을 달고 있는데, 솔직히 그건 아니잖는가. 하지만, 본 동영상을 보니 정말 시대의 코드를 잘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UCC스타일이다. USER가 만든것은 아니지만, 본방송으로는 어울릴것 갖지 않은 퀄리티의 영상이랄까. 인터넷 입소문 (WOM : Word of mouse)을 겨냥 해 만드 홍보물이다.
매일유업에서 밀고 있는 새로나온 '바나나우유'. 맞다. 바나나는 '흰색'이 맞다. 백부장이 좀 가벼워 보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서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으려는 그 신념이 넷티즌을 자극하고있다. 이를 보는 사람들은 웬지 막무가내식의 직장 상사와 싸워나가는 힘든 직장인인 자신을 투영해 보고 있다. 그래서 백부장의 말에 조금이라도 편을 들어주고싶은 심리가 된다.
들어보면 백부장 말이 맞거든요. 바나나 우유가 왜 노랗게 나와야 하느냐 말이지. 그런데 따져보면 딸기도 속살은 하얗다. 하지만 딸기우유가 빨간색인 이유는 "딸기껍질과 함께 갈기때문에"라고 '변명'이라도 할수 있지만, 바나나는 껍질과 함께 갈면 -_-;; 안되잖아. 그러니 분명 흰색이 나와야 하는게 맞다. 아니 약간 아이보리 빛으로 나오는것이 맞다.
어릴때 목욕탕 다녀오며 아버지를 졸라 사먹었던 일반우유보다 비싼 달콤한 바나나우유, 일명 '단지우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단지우유'는 "색소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것이다.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색소덩어리"
요즘같은 웰빙시대에 "색소덩어리"가 웬말인가. 소비자는 "하얀바나나우유"를 인정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빙그레 바나나우유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매일유업 따라 하얗게 바꾸면 스스로 "우린 색소를 팔아왔소이다"라는것이 되는것이고, 안바꾸자니 "계속 색소를 쓸수밖에 없네요"라는 꼴이 되어버리는 대단히 난감한 상황. 빙그레 홈페이지는 '바나나우유'로 도배가 되어있을정도로 빙그레의 효자상품이자 31년간의 캐쉬카우(cash cow) 역할을 해왔는데, 이제 매일유업이 판도를 뒤집을것인가?
대단하다. 하얀 바나나 우유를 만든 사람, 그리고 이를 이렇게 재미있게 어필할수 있는 사람들. 정말 천재들이다. 박수를 보낸다. 짜릿하다.
백부장 시리즈 모음
M여중 여선생VS학부모 백부장 바나나우유는 흰색?!
마트 알바 VS백부장 바나나우유는 흰색이지?!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그 역사가 31년이나 된다. 나의 탄생과 궤를 함께 한다. 사실 내가 어릴적에 바나나라는 과일은 정말 대단히 귀한 음식이었다. 진짜로. 약 7살쯤 1984~5대년쯤 바나나 우유는 목욕 후에 당연히 먹어야 하는 영양간식 같은것이었다. 특히 86년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서구 문화의 대량유입으로 식습관에 변화가 많았고, 또 정부의 대국민 정책으로 우유소비를 늘렸다. 한국에도 '빵&우유' 소비가 많이 늘어나게 되었고 더욱 거부반응 없이 먹을수 있도록 빙그레는 '달콤한 우유'를 만들게 된다.
 빙그레의 대표상품 바나나맛우유 당시 정말 이국 과일이었던 '바나나'를 우리는 이런식으로 만나야 했었다. 하지만 그들역시 이것이 '바나나우유'라고 속이진 않았다. 단지 '바나나맛' 우유라고 했을뿐. 바나나맛이 난다는것은 '바나나 향신료'를 넣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향신료만 넣어서는 맛만 달라질뿐 바나나의 느낌이 나지 않는거다. 그러니 바나나 하면 떠오르는 '노란색'을 첨가할 수 밖에 없었겠지. 그래야 '그럴싸~한' 바나나우유가 나오지 않겠는가.
그런데, 빙그레는 너무 안주했다. 31년이라는 전통과 자부심. 거의 100%에 가까운 바나나 우유시장 점유율. 그들이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고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그런데 오히려 빙그레에서 먼저 '하얀바나나우유'로 치고 나갔어야 했다. 가령 유한킴벌리가 지들이 나무 다 잘라 써놓고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하며 친 환경적 이미지를 주는것과 또는 국내 최대 후라이드 치킨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비비큐가 제일먼저 올리브오일을 사용해 트랜스 지방산 논란을 피해가는것. 이런것들이 바로 시대정신에 투철한 기업정신인것이다.
가만히 놔둬도 잘 팔리는 캐쉬카우(cash cow)상품의 경우 쉽게 손댈수가 없지만, 그래도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조금씩 개혁과 변화를 시도했어야 하지 않겠는가. 소비자들이 이렇게 건강을 챙기는 시대가 올줄 알았다면 말이다. 앞으로 빙그레의 대응이 기대된다.
네이버에서 "바나나우유"치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연결되지만, 하단에는 모두 블로그 유저들이 올려둔 매일유업의 "하얀 바나나우유"가 뜬다는것을 무시하지 말길! 시대의 변화는 인위적으로 막을수 없다. 그렇다면 순응하는것이 살길이다. 비타500에 전복된 박카스사례를 잊지말자.
★since1998 ⓒ dooho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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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7/03/09 16:05
2007/03/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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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_ PR/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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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바나나의 추억 |
| 얼마 전 편의점에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라는 묘한 제목의 바나나 우유를 보고 무척 신선하게 받아 들였던 기억이 있는데 (사먹지는 않았다 난 저지방 우유~) 최근에는 UCC 스타일의 묘한 동영상을 앞장세워 TV 광고도 하고 하더니, 나름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모양이다. 관련하여 떠오르는 바나나의 추억. 요새야 바나나가 과일 중에 제일 싸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무척이나 귀하고 비싼 과일이었다. (지금의 배와 바나나의 입장이 당시에는 반대였다고.. |
| Woodworker Blog로부터 2007/03/09 17:23에 트랙백 되었습니다. 삭제 |
| 제목 :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
| <font style ='font-size: 10pt; font-family: 994268_10;'><P><FONT color=#ff9900>개혁과 변화...!! </FONT></P>
<P><FONT color=#ff9900>잊지말자고... </FONT></P></font> |
| joo's idea로부터 2007/04/13 15:58에 트랙백 되었습니다.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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