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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다 100일 양육 보고서
| 02_육아일기 - 2008/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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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100일 양육 보고서
 오늘로서 이루다 태어난지 +127일 입니다. 위 사진들은 이루다의 100일을 종합 정리해 본 사진입니다.
12월 25일 오늘 엄마, 아빠, 루다, 할머니, 할아버지 5명이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루다는 '교과서' 처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새로운 발견은 이제.. '낯가리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축하해 이루다 낯가리기!!

루다야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지?
이제 니가 좋아하는게 생긴다면, 일년동안 울지 않고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단다.
그러면 12월 25일 산타라는 양반이 너의 그 양말에 아주 좋은 선물을 몰래 넣어줄거야.
올해는 오지 않았구나. 너무 울어버린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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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8/12/25 21:52
2008/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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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_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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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 바람의 언덕을 아시나요?
| 04_요리/여행/여행 - 2008/11/0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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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바람의 언덕을 아시나요?
[루다75일] 프랜디 미션.15 평화누리공원 다녀왔어요.
주말에 지인의 소개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임진각은 일전에도 가본적이 있는데 '뭐야이거'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전국 어디에나 가도 있을법한 '그럭저럭한' 관광유원지 느낌이랄까요. 북녘을 보고 싶은 분들이야 주변 환경이 어찌 됐든 때때로 들리는 곳이겠지만, 저처럼 '고향생각 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며~'라고 부르던 강산에의 기분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임진각 해도 '분단의 아픔' 이란 이미지 외에는 별로 느껴지는게 없으니까요.
이곳은 북한땅에서 불과 7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있죠. 명절이 되면 실향민들이 반드시 오는 곳입니다. 이곳 전망대에서 북쪽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곳이죠. 반공전시관, 미군참전기념비, 끊어진 경의선(철마는 달리고 싶다) 등 '딱' 한국전쟁과 관련된 이미지가 각인되어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넓은 잔디 공원도 생기고, 공연장과 카페도 있더군요. 원래 있었던 '평화랜드(놀이공원)'에서 흘러나오는 빠른 비트의 음악이나 전망대 부근에서 흘러나오는 고속도로용 뽕짝 음악만 없더라면, 이곳은 정말 'modern'하고 'artistic'한 공원이었습니다.

주차장 앞에 있는 '평화랜드'와 '전망대'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일전에 와봤기도 하고,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곳은 아니라서 바로 '평화누리공원'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이곳에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곳이 있더군요. '제기차기'부터 시작해서 딱지치기, 팽이치기, 윷놀이, 비석놀이, 화살쏘기, 투호 등의 '무료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돈을 내면 떡매치기, 바람개비, 연날리기 등도 할 수 있었구요. 많은 분들이 연을 날리고 있더군요. 사실 저도 오랜만에 연을 날리고 싶었습니다만, 가장 싼 연이 5천원이더군요. 비닐로 만들어진 촌스러운 연을 사고 싶지 않아 관뒀습니다.

오랜만에 딱지치기를 했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3장씩 잡고 쳤는데, 역시 제가 이겼습니다. 마눌하님도 나름 한 딱지 하시던데, 그래도 역시 남자들이 늘 잡고 치던거라.. 후후훗. 마눌하님이 처음에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 하자고 했는데, 제가 질꺼 같아서 피했거든요. 그런데 이겨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ㅋㅋ 사진을 보면 혼신을 다해 치고 있는 저의 모습이.. 소인배 같은가요?
마눌하님이 예전부터 한번 오자고 했던곳인데, 이렇게 잘 꾸며져 있을지 몰랐습니다. 잔디도 넓고 좋았지만, 주변에 예술 작품들이 참 이색적이더군요. 나무로 만든 '사람'같은 설치품은 '모아이(Moai)'를 연상케 했습니다. 이곳은 큰 원형의 넓은 잔디 언덕으로 이뤄져 있는데, 각각 바람의 언덕, 음악의 언덕, 생명촛불 파빌리온 등의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에는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반대편에는 긴 천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풍경이 너무 멋져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언덕.. '바람의 언덕'으로 가보았습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아직 2개월이라 약간 망설였지만, '강하게' 키울려구요. 스파르타.. 루다야 바람 한번 맞아야지.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곳에서 아기와 엄마. 배경이 너무 예쁘죠. 이곳은 사진 찍는 장소로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강원도에 해바라기 공원이나, 용산에 태극기 공원도 이런 느낌이죠. 바람개비가 좀 부서진것도 있었습니다만, 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을 멀리서 보면 한반도가 보입니다.
공원내에 있는 카페 '안녕'이란곳을 찾아갔습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더군요. 카페는 공원 분위기와 어울리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차도 일회용 teabag이 아닌 leaf로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유모차를 갖고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넓고, 2층도 있습니다. 외부의 풍경을 볼수 있도록 넓은 유리창을 달아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빙도 잘 안되고 산만하고 복잡하더군요. 역시 公社에서 운영하면 이런건지.. 불친절 하더군요. 주문도 10~20분 정도 걸리고, 뭔가 일을 하는데 인상을 팍팍 쓰면서 일하더군요.
테이블은 좀 지저분 합니다. 셀프 서비스도 아닌데 잘 치워주지도 않고, 치워달라고 했더니 본채 만채 있다가 재촉하니 겨우 이전에 있던 찻잔들을 치워 가더군요. 테이블도 대충 닦고, 의자에는 각종 먼지같은게 더럽게 끼여 있었습니다. 경기도나 경기관광공사에 계신분이 보신다면, 직원들께 주의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루다가 좀 불편해 하는거 같아 '검문'을 해 봤더니.. 역시 똥을 쌌더군요. 요즘에는 2~3일에 한번씩 똥을 몰아싸서 그런지 '양'이 엄청 납니다. 기저귀가 감당을 못하는 처지. 그런데 여자 화장실은 너무 많이 줄을 서 있고,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도 없었습니다. 아기는 데리고 오지 말라는 건지. 오면서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하나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안녕' 이었는데,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루다가 안녕하고 작별 인사를 하고 있군요.
카페에 한 20분 있다가 차만 후르륵 마시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응가가 차고 넘쳐 옷을 버려서 새옷으로 갈아 입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코에 바람이 들어가신 마눌하님께서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후후훗.
기저귀를 갈아준 루다양도 대만족입니다. 밝게 웃고 있네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미처 먹지 못한 간식 '고구마'와 '배'를 먹었습니다. 자유로가 뻥뻥 뚫려서 좋았습니다. 시속 120km 정도로 집까지 계속 왔네요. 오면서 '역시 자유로는 자유롭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신호등도 없고.. 후후훗. 더 추워지기 전에 '임진각' 한번 가보시고 '카페 안녕'은 더 친절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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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다74일] 미션10.루다와 아빠는 닮음꼴
| 02_육아일기 - 2008/11/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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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74일] 미션10.루다와 아빠는 닮음꼴
와~~ 기쁜 소식입니다. 요즘 '그나마' 올리고 있는 콘텐츠인 육아일기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인 '프렌디'콘테스트에서 주간 베스트로 선정되었어요~~ ㅋㅋ ( http://friendy.mw.go.kr/)

사실 콘테스트 때문에 육아일기 코너를 만든것은 아니었지만, 이왕 하는거 도전한거라 나름 콘테스트의 주제에 맞춰 올리고 있습니다. 자주 올려야 하는데, 사실 집에 오면 컴퓨터 할 시간이 없어서 아기와 함께한 사진을 찍어 놓고도 잘 못올리고 있네요. 이번 주간 베스트에 선정된것을 계기로 종료일인 11월 6일까지 미션을 다 수행할 수 있도록 투혼을 해버려야 겠어요. (사실 마눌하님께서 압박 하시는 중)
그리하여 오늘은 몇 가지 포스트를 올릴 예정인데요. 먼저 미션 10번인 '아이와 프렌디는 닮은 꼴! 최고의 붕어빵을 찾아라!'를 도전합니다.

아빠의 표정이 거시기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에는 정말 아빠를 쏙 빼닮은것 같더니 요즘에는 엄마를 점점 닮아가네요. 여아라 엄마를 닮는 편이 아주 바람직 합니다만, 사실 약간의 경쟁심 같은것도 생겨나더군요.
'아빠를 더 닮아야해'라는 욕심같은 것이.. my precious~~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것은.. 인상 쓰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빠의 모습이고, 엄지손가락을 검지사이에 끼는 버릇은 꼭 엄마랍니다. 둘의 DNA를 반반씩 섞어둔.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이름처럼. 우리 사랑의 결실. "이루다"
하지만, 앞으로 엄마 닮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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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8/11/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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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다63일] 미션2. 아빠가 목욕 시켜요
| 02_육아일기 - 2008/10/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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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63일] 미션2. 아빠가 목욕 시켜요
아빠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어렵지도 않다. 어쩌다 사고 치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애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아빠는 누구나 될 수 없다. 의지로 낳았건, 실수(?)로 낳았건. 앞으로 아이는 당신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줄 것이다. 나를 닮은 생명체는 나의 눈을 바라보며 울고, 보채고 천사의 얼굴로 웃기도 한다. 이제 당신과 수십년을 함께 하게될 나의 분신체.. 그런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인지, 나쁜 아빠가 될 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좋은 아빠'라는 것은 뭘까. 여전히. 언제나. 고민이다. 아빠의 역할이란게 원래 그런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빠들은 참 바쁘다. 피곤하다. 사실 모두 엄마와 아이를 위한것이라고 웅변하지만, 가족들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섭섭한거다. 섭섭하다.
'프랜디' Friend+Daddy
친구같은 아빠라는 단어다. 신조어다. 보건복지부에서 억지로 만들어 냈는지 몰라도, 정말 우리에게 그런 개념은 필요하다. 권위와 위엄으로 똘똘뭉친, 뭔가 잘해주기만 바라는 부모가 아니라.. 평일에는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는 잠만자는 옆집 아저씨 보다 무심한 아빠가 아니라..
친구같은 아빠.. '좋은' 아빠 모델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사실 사진은 벌써 찍어뒀는데, 한 일주일만에 올리는 대한민국 바쁜 아빠중 한명인 두호리의 아기 목욕시키기 대작전을 소개합니다. 아하하. 원래 미션은 아빠와 함께 목욕하는거지만, 집에 욕탕이 없을뿐더러 함께 목욕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그녀는 혼자 설수도 없거니와 가만히 앉아 있는것도 힘드니까.. ㅎㅎ
뭔가 불안해 하는 눈빛의 그녀.. 매번 하는 목욕이지만, 아직 낯설다. 세상에 나온지 겨우 60일 밖에 안된 아기로서는 모든것이 낯설고 새롭고 무섭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자.. 목욕을 본격적으로 시켜봅시다. 준비물은 아기가 들어갈 욕조, 헹궈줄 대야, 아기용 비누, 얇은 손수건, 그리고 뭐 온도계가 있으면 좋고. 아기가 씻고 나서 닦아줄 큰 타월, 베이비 오일 또는 파우더나 로션, 면봉, 기저귀, 옷이 있으면 되시겠슴돠.
목욕할때 주의점은 '배고플때' 해야 하는거다. 수유직후에 하게 되면 '토'한다. 애들은 위가 작아서 잘 토하는데, 머리 감긴다고 애기 뒤집고 그러다보면 잘 토한다. 그렇다고 매우 '배고플때'해도 막 운다. 일단 애가 편안해야 씻길수 있는거다. 따라서 목욕순간은 엄... 잘 택해야 한다. ㅋ 우리 루다의 경우에는 자기전에 목욕시키는 편.
본격적으로 씻겨보자.
먼저 물의 온도를 잘 맞춰야 한다. 약 38에서 40도 정도면 되는데 여름은 조금 낮게, 겨울은 더 따뜻해야겠지요? 온도계가 있으면 맞추기 좋지만 안되면 팔이나 손으로 담궈서 따땃하게 느껴진다면 OK.
목욕물이 준비되면 다리쪽부터 천천히 담근다. 애가 매우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으니, 아무일 없다는는것처럼 매우 태연하게 행동해야 한다. 오히려 웃어가며, '너는 지금 매우 축복받은거야'라는 인상을 줘야 하는거다. 특히 발가벗겨 두면 애가 춥고 불안해하니 타월로 잘 감싸서 물에 넣어야 한다.
아차 깜빡했는데, 애들이 귀와 눈에 물이나 비누가 들어가면 거시기 하니까, 들어가기 전에 머리를 감겨주는것도 좋은 방법. 우리는 눕혀서 머리부터 감긴다. 손으로 막감기면 애가 두피도 약하고 머리에 상처가 날수 있으니 손수건으로 마사지 하듯 감겨야 OK.
머리는 추울수 있으니까 물을 적셔 덮어주고, 배에도 입고 있던 옷을 덮어준다. 그리고 겨드랑이와 목등 '접혀'있는 부위부터 잘 씻겨준다. 아무래도 접힌데가 좀 지저분하지 않겠는가.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아기 선생님. 난 널 해치지 않는다고 계속 말해줘야 한다.
앞을 잘 씻어준다음에는 손과 팔, 그리고 당연히 뒤를 씻겨줘야겠죠. 몸을 잘 받쳐주면서 뒤로 돌려서 등과 엉덩이를 잘 씻겨주시고, 다음에는 돌려서 발과 다리를 씻겨주면서 마무리 하면 됨다. 다 씻긴 다음에는 깨끗한 물로 잘 헹궈주시면 OK. 아! 그런데 비누에 대해서 이야길 안했는데, 요즘 '비누'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트랜드라고 하네요. 뭐 아기의 사정에 따라 비누는 적절히 쓰면 되는데, 더 많이 헹궈야 하는 수고가 있을듯.
아기가 목욕을 마치면 미리 준비해둔 '큰타월'에 눕혀서 포옥 감싸고 구석구석 물기를 잘 닦아준다. 머리도 말려주고(별로 말릴것도 없음 ㅠㅠ) 귀와 코의 물기도 면봉으로 잘 닦아낸다. 아기는 코와 귀가 아주 얕기 때문에 조심조심.
우리 아기는 탯줄이 떨어져 배꼽이 생겼는데, 아직 신생아라면 배꼽도 신경써서 마무리 해줘야 한다. 알콜솜으로 소독해주고, 잘 말려야 한다.
그리고 로션이나 베비오일, 파우더 등을 기호와 취향에 맞게 온몸에 잘 발라주세요~. 요즘 애들은 아토피로 많이 고생 해서 로션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요.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옷을 입혀주면 마무리. 목욕을 하고 나면 아기가 매우 기분이 좋아진다.
평소에 아기랑 잘 놀지 못해서 아쉬운데, 가급적이면 '목욕'이라도 시켜줄려고 노력한다. 특히 엄마들 손목이 좋질 않아서(매일 안고 있으니) 아기 목욕시킬때 덜덜덜 떨린다는데, 아빠가 수고를 좀 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런 기대와 의지와는 달리 잘 못하고 있는 두호리는 반성하라.
루다가 이제 많이 컸어요. 오늘이 63일째. 모자를 씌어 놓면 거의 어린애 '간지'가 좔좔 넘치는데, 사람들이 다 놀랍니다. 2개월짜리가 이런 느낌이란 말인가 하면서요. 처음에 매우 아빠를 닮더니 요즘은 점점 엄마를 닮아가고 있는 바람직한 아기 이루다입니다. 무럭무럭 잘 커라. 아빠가 많이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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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리
2008/10/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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