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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30]   200만원짜리 '아빠블로그' 미션 도전  (10)

2008/09/30 17:33 2008/09/30 17:33
* 200만원짜리 '아빠블로그' 미션 도전 | 02_육아일기 - 2008/09/30 17: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오후에 지인께서 "이런거 한번 해보면 어때요"라며 알려주신 URL을 따라가 봤더니.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진행하는 '프렌디 육아 블로그 콘테스트'가 있었다. 일도 바쁜데 무슨 콘테스트냐 싶어서 자세히 보지도 않고 지나쳐 버렸는데, 저녁에 Allblog를 찾아 갔다가 다시 이 콘테스트를 접하게 되었다.

사실 끌렸던것은 2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권이랄까. 단 한번도 '상금(賞金)'류를 타본적이 없는 나로서는 크게 기대를 안한다만은 아빠가 된 뒤로  왠지 이런 '공짜'에 관심이 많아졌다랄까. 기저귀값이 하나에 얼마인지 분유가 한통에 얼마인지가 머리속에 맴도는 나에게 200만원이란것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액수가 아닌가? 운이 좋게도 '마눌하'님께서는 아이가 태중에 있을때 열심히 각종 산모 이벤트에 응모해 무려 수백만원어치의 경품을 타오는 경이로움을 보였다.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우리집 육아 용품은 '침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경품내지 선물로 받은 것들이다. 운이 좋았지.

이제 아이도 나왔으니, 이후에는 아빠책임이 아닌가.
그래서 주제를 살펴 봤더니 뭐 그렇게 어려운 것들도 아니다.
다만.. 집에 좀 일찍 들어가고, 주말을 함께 해야 나올수 있는 콘텐츠 들이다.
마침 처가에 가있던 '마눌하'님께서 오는 3일에 아이를 데리고 서울로 오시고, 그동안 시달렸던 육아 스트레스로, 이미 "이제 아빠가 해"라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었다.

와라. 그래. 내가 그 상황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니.
이제 아빠도 좀 해야지.. 사실 같이 키워줘야 한다. 같이 안키울꺼면 낳지도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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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다 생후 20일경. 외가집에서


★ 프랜디 미션리스트

1. 니가 차라 기저귀! 기저귀 잘 갈아주는 비법과 뽀송뽀송 엉덩이 관리 노하우
2. 아이와 함께 즐겁게 목욕하기
3. 우는 아기 잘 재우는 노하우
4. 우리아이 건강관리 비법! 나만의 이유식 및 간식 레시피
5. 아이에게 재밌는 놀이도구 만들어주기
6. 아이에게 마사지 해주며, 스킨십 나누기
7. 10년 후 내 아이가 읽을 타임캡슐 편지 쓰기
8. 육아와 가사에 지친 아내에게 사랑의 편지쓰기
9. 오늘은 아이와 내가 요리사! 늘 음식을 해주는 아내를 위해 아이와 함께 음식 만들기
10. 아이와 프렌디는 닮은 꼴! 최고의 붕어빵을 찾아라!
11. 아이와 커플룩에 도전! 똑같은 옷 또는 같은 포즈로 커플룩 사진 찍기
12. 아빠는 나의 선생님! 한 가지 주제를 정해서 아빠와 함께 배우기
13. 아내를 외출시키고 아이와 단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기
14.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함께 땀 흘리며 추억 만들기
15. 아이와 함께 추억여행 가기

거의 일상에서 나올수 있는 미션들. 다만, 나처럼 아이가 '영아'일 경우, 추억여행을 간다던지, 땀 흘리며 추억을 만든다던지, 요리를 만들어 준다던지, 커플룩을 입는다던지...

ぜつだい だめです!!   OTL
(젯다이 다메데스!! : 절대로 할 수 없어)

하지만, 뭔가 꾀를 부린다면 다 할수 있지 않을까? 가령 커플룩 입기는 '내복'을 같이 입고 있는다던지, 뜨거운 방에서 같이 숨쉬기 운동을 하면서 땀을 뺀다던지, 엄마의 가슴을 잘 마사지 해줘서 아이에게 먹이는것도 '요리'에 해당한다라고 우긴다던지;;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튼, 어떻게 가족부에서 내가 아이를 낳은줄 알고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서 또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하실까. 다만, 괜히 이런글을 썼다가 경쟁자가 많이 나타나면 낭패. 지금까지는 안정적 경쟁시장. ㅋㅋ

관심이 있으신 엄마, 아빠 및 엄마 아빠를 아는 사람들 내지는 애가 글을 읽을수 있다면 직접 권해보시길. 다만 저와 경쟁할거면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갈켜줬으니 제가 1등하고, 님들은 2등 하삼.

전재희 장관님 이하 가족부 관계자님들. 잘 좀 봐주세요. 아하하하하하.
난. 200만원짜리 여행상품권 타고 싶을 뿐이고,
블로거 최초로 인기없는 이벤트를 소개 해줬을 뿐이고,



보건복지가족부 프랜디 블로그 캠패인 : http://friendy.mw.go.kr

PS. 이벤트 홈페이지 상단에 아이를 양쪽 팔에 대롱대롱 달고 있는 전형적인(?) 가장의 모습....
싫다. ㅠㅠ 체력이 약한 아빠들도 있단 말이야. 난 아이에게 저런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가르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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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ial 2008/09/30 20:10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이 엄마도 하고 싶은데 말이죠.....우선은 어린 아기가 없군요.. OTL

두호리 - 2008/10/04 22:47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OTL 엄.. ㅋㅋ 반갑습니다. 남아공에 계시군요~


철이 2008/10/01 09:41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됴리님은 불평마시쇼. 아이가 '영아'인 경우 저런 미션임파서블들이 있지만,
나처럼 아이가 '태아'인 경우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삼...=_=;;;
마사지고 목욕이고 다 마누라한테 해주고 아이한테 해줬다고 우겨야 하는 건가...;;;;

이제 16주째.... 우리 여름이 얼굴은 언제나 볼까나.... 에고
내년 봄이 오긴 올라나...-_-;;

(루다양, 참 이쁘게 크네^^; 아우 귀엽다...됴리, 성공했어....)

두호리 - 2008/10/04 22:4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형은. 애기 낳고 이야기 하세요. 너무 설레발임.


투투 2008/10/01 09:49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1.2.3안~ 역시 두호리 답습니다~ 아주 참신한데요 ㅎㅎ

두호리 - 2008/10/04 22:4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실천토록 하겠습니다. ㅋ


끄루또이 2008/10/01 11:05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블로그스피어에 어디 애아버지 블로거가 흔합니까...ㅋ 두호리님 우리 피터지게(?) 경쟁해보아요~! 호호홋.

두호리 - 2008/10/04 22:4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ㅋㅋ 그루또이님 올만예요~. 이제 아기도 올라왔으니 미친듯이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애기 한번 씻겨볼려구요.


김중태 2008/10/04 23:11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오.. 아버지도 꽤 미남으로 인정받는데, 아버지보다 미남이 될 것 같은 얼굴과 포스가 풍기군요. ^_^


푸른꿈 2008/10/09 15:11 -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저처럼 아이가 이제 커버린 경우는 어떻게 합니까...
첫번째 미션...기저귀는 진작 뗏는데...기저귀 채워야하나...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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